간절히 이루고 싶은 꿈이 있으신가요? 책을 읽으며 꿈을 찾고 자기계발을 통해 꿈을 이루는 과정을 공유하는 드림 플래너입니다. 아이템북스에서 출판한 <한 권으로 읽는 손자병법>을 읽고 내 삶에 적용할 13부의 핵심원칙(손자병법 명언)을 기록합니다. 어려운 한자어 풀이는 생략하고 핵심 내용만 정리하겠습니다.
오늘은 손자병법 명언 13부 중 8부 구변편(九變篇)을 살펴보겠습니다. 구변에서 구는 아홉 가지의 상황, 즉 비지, 구지, 절지, 위지, 사지, 길, 군사, 성, 땅을 말합니다. 변은 상황에 대처해야 할 변화라는 뜻입니다. 즉, 구변편에서는 전쟁에서 발생하는 9가지 중대한 변화에 대처하는 임기응변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8부 군쟁편을 시작하기 전에, 기선제압의 중요성과 그 방법론을 제시하는 7부 군쟁편을 못보셨다면 아래 글을 먼저 보고 와주세요~
손자병법 명언_7부 군쟁편, 우직지계를 인생에 적용한다면 누구라도 금방 성공할텐데
간절히 이루고 싶은 꿈이 있으신가요? 책을 읽으며 꿈을 찾고 자기계발을 통해 꿈을 이루는 과정을 공유하는 드림 플래너입니다. 아이템북스에서 출판한 <한 권으로 읽는 손자병법>을 읽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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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변편은 여러가지 상황에 따른 매우 민첩하고 능동적인 작전에 관해 논하였다. "구"는 상황이 매우 복잡하고 다양하다는 의미이고 "변"은 융통한다는 뜻으로 주어진 상황에 순응하여 요령있게 대응하는 방법을 말한다. 손자는 장수가 주어진 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군주의 명령에는 받아들여서는 안되는 명령이 있다는 것을 제시하여 전쟁터에서는 군대의 지휘관이 실질적인 결정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1. 손자병법 8부 구변편의 주요 내용
1. 무릇 용병법은 높은 언덕으로 향하지 말라. 그리고 언덕을 등진 적을 공격하지 말며, 거짓으로 도망가는 적은 쫓지 말라.
2. 날카로운 군사는 공격하지 말라. 굶주린 군사와는 싸우지 말라. 철수하는 군사를 막지 말라. 포위된 군사에게는 반드시 길을 터주고, 궁지에 몰린 도적에게는 덤벼들지 말라. 이것이 곧 군사를 쓰는 방법이다.
→ 적을 절대로 궁지에 몰아 넣으면 안된다.
3. 일반적인 용병의 원칙 : 장수가 군주의 명을 받들어 백성들을 군사로 징집하고 군대를 편성한다.
- 군대가 출정하여 골짜기나 숲, 위험한 곳, 늪지대, 호수 같은 건너기 어려운 곳을 지나갈 때는 영채를 세워 주둔하지 않는다.
- 여러 나라가 국경이 맞닿아 있는 접경을 지나 길이 사방으로 통하는 곳에서는 여러 제후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는다.
- 물길이 없거나 군수물자를 얻을 수 없는 곳에서는 오래 머물지 않는다.
- 복병을 쉽게 만날 수 있는 지역에 들어가면 지혜로써 포위망을 벗어나야 하고,
- 전멸 당하기 쉬운 곳에 빠졌을 때는 결사적으로 싸워야 한다.
4. 길 중에는 그냥 지나갈 수 있지만 적군의 예상이 빗나가 그들의 계획이 무산되도록 하기 위해서 지나가지 않아야 하는 길이 있고, 적군 중에는 무너뜨릴 수 있지만 무너뜨려서는 안되는 군대가 있고, 성 중에는 공격할 수 있지만 곧장 공격해서는 안되는 성이 있고, 군주의 명령 중에는 받아들일 수 있는 명령도 있지만 받아들여서는 안되는 명령도 있다.
→ 임금의 명령도 거부할 것이 있다.
5. 만약 장수가 이상에서 말한 여러가지 변화에 대한 대응법에 통달한다면 가히 용병을 안다고 할 수 있다. 이와 반대로 만약 장수가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은 방법을 써서 얻을 수 있는 이점에 통달하지 못했다면 비록 그가 싸움터의 지형을 잘 알고있다 하더라도 유리한 지형이 주는 이점을 차지하지 못할 것이다. 만약 장수가 군대를 지휘하면서 주어진 상황에 따라 임기응변의 방법을 모른다면 위에서 말한 다섯 가지 방법을 대략 알고있다 하더라도 병사들이 전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없다.
6. 지혜로운 장수라면 이익과 손실 두 가지 방면을 동시에 생각해야 할 것이다. 아군이 불리한 상황에 처했을 때 유리한 점을 찾아낸다면 일을 순조롭게 집행시킬 수 있다. 유리한 조건에 있을 때 위험한 요소를 살핀다면 환난을 방지할 수 있다.
→ 반드시 손실과 이득의 이해 관계를 함께 생각하라.
7. 제후들을 굴복시키고자 하면 제후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으로 위협하며, 제후를 부리려고 한다면 위험한 일로 그를 괴롭게 하여야 하고, 제후들을 귀속시키려고 하려면 그들의 이익을 내세워 그들을 유인해야 한다.
8. 용병의 원칙은 다음과 같다.
- 적이 침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으면 안되고, 아군의 질서정연한 군대도 충분히 준비하고 기회를 엿봐야 한다.
- 적이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으면 안되고, 적군이 공격해 오지 못하도록 방법과 그 힘을 길러야 한다.
9. 장수의 성품에는 치명적인 다섯 가지 약점이 있다.
- 죽기로 작정하고 싸우는 자는 유인당해 죽을 수 있다.
- 죽음을 두려워한 자는 적의 포로가 될 수 있다.
- 성품이 급하고 화를 잘 내는 자는 적에게 기만을 당해 경거망동할 수 있다.
- 명예욕과 자존심이 강한 자는 적의 모욕에 넘어가 이성을 잃을 수 있다.
- 지나치게 인자한 자는 적의 훼방에 번민하다가 이윽고 곤경에 빠질 수 있다.
이 다섯 가지는 장수라면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약점이면서 용병하는데 있어 큰 재앙이다. 군대가 전멸당하고 장수가 죽임을 당하는 원인은 모두 이 다섯 가지 원인으로부터 일어나므로 장수가 된 자는 이것을 깊이 살피지 않으면 안된다.
→ 상대의 성격을 역이용하여 공격하라.
2. 지휘관으로서 마땅히 알아야할 임기응변과 경계해야할 성품
손자병법 8부 구변편에도 와닿는 내용이 많습니다. 구변편에는 손자의 인간 심리를 꿰뚫는 통찰력이 두드러진 것 같습니다. 특히, 지휘관 혹은 리더들이 꼭 알아야 할 사항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장수의 치명적인 5가지 약점을 보니, 직장에서 나를 힘들게 했던 상사들의 유형이 고스란히 담겨 있네요.ㅎ 우리 손자께서는 역시 기가 막히게 처방해 주십니다. "상대의 성격을 역이용하여 공격하라!" 직장 생활하면서 이상한 사람들 많이 보게 되죠? 그렇다고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그들의 성격을 잘 관찰하여 역공을 펼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손자병법을 보면 놀랄 만큼 이순신 장군님이 떠오르는 구절이 많습니다. 8부 구변편에서도 예외 없이 이순신 장군님이 방문하셨는데요, 바로 손자가 강조한 "임금의 명령도 거부할 것이 있다" 입니다. 정유재란 때, 왜군의 첩보전에 휘말려 선조는 출전 명령을 내립니다. 이를 거부한 이순신 장군님은 옥살이를 하고 많은 고초를 겪게 됩니다. 이에 원균 장군이 대신 출전하게 되었고 칠전량에서 대패를 하게 됩니다. 거북선과 판옥선을 대거 잃고, 조선 수군이 와해될 지경으로 피해가 극심했습니다. 선조가 손자병법 구변편을 알았다면 쉽게 왜란을 극복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정말 손자께서 용한 점쟁이 같단 생각이 듭니다. 손자병법은 병법 뿐 아니라 일상 생활에도 유용한 지혜를 주는 것 같습니다. 이순신 장군님은 손자병법을 탐독하여 나라를 구했습니다. 우리도 손자병법을 탐독하여 우리 인생을 구해 보는 건 어떨까요? 말이 좀 거창한데... 인생을 구하는 것이 별거 있겠습니까? 뭐 라도 어제 보다 나으면 되는거죠!!^^ 벌써 크리스마스 이브네요!! 즐거운 성탄절 보내시고, 긴 글 읽어 주시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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