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히 이루고 싶은 꿈이 있으신가요? 책을 읽으며 꿈을 찾고 자기계발을 통해 꿈을 이루는 과정을 공유하는 드림 플래너입니다. 아이템북스에서 출판한 <한 권으로 읽는 손자병법>을 읽고 내 삶에 적용할 13부의 핵심원칙(손자병법 명언)을 기록합니다. 어려운 한자어 풀이는 생략하고 핵심 내용만 정리합니다.
오늘은 손자병법 명언 13부 중 10부 지형편(地形篇)을 살펴보겠습니다. 지피지기 백전불태와 백전백승의 차이점을 아시나요? 적을 알고 나를 알면 절대 위태롭지 않습니다. 지피지기에 지형까지 알면 백번 싸워 백번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지형편에서는 6가지 지형의 종류를 나열하고 이를 잘 이용할 것과 패배의 6가지 경우를 나열하며 이를 경계하라고 말합니다. 10부 지형편을 시작하기 전에, 군대의 이동과 주둔, 적을 상대하는 방법을 제시한 9부 행군편을 못보셨다면 아래 글을 먼저 보고 와주세요~
지형편은 군사지리학과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들을 논하였다. 손자는 여섯 가지 지형과 패배의 여섯 가지 상태를 제시하고, 적의 정세와 군사지리의 상호관계를 밝혔다. 그리고 적의 의도를 잘 알고 승리할 수 있는 작전을 세우기 위해서는 지형의 험준함과 평탄함, 그리고 행군 거리의 멀고 가까움을 반드시 계산해야 한다고 제시하였다. 그리고 병사를 자기 자식처럼 사랑하는 장수의 책임감을 설명하였다.
1. 손자병법 10부 지형편 : 지형의 6가지 유형
1. 통지 : 아군이 전진할 수도 있고, 적군이 쳐들어올 수도 있는 지형 → 먼저 높은 곳을 점령하고, 군량미의 보급로를 확보하여 싸우면 유리하다.
2. 괘지 : 앞으로 전진할 수는 있으나 후퇴하기 매우 어려운 지형 → 적이 대비하지 않았을 때 기습하면 승리함, 적이 굳게 방비하고 있을 때는 몹시 불리하다.
3. 지지 : 아군이 먼저 공격해도 매우 불리하고, 적이 먼저 출병해도 몹시 불리한 지형 → 적이 유인해도 절대 먼저 공격하지 말고, 일단 후퇴한 뒤에 적이 먼저 공격하도록 만든 다음 적군이 절반 정도 출격했을 때 반격하면 승리할 수 있다.
4. 애지 : 협소한 계곡이 있는 지형 → 아군이 먼저 도착하게 되면 좁은 입구를 점령하고 군사들을 적당히 배치한 후, 적이 공격해 오기를 기다렸다가 공격한다. 적군이 먼저 점령했을 경우는 공격하지 말고, 일부만 점령한 경우는 공격해도 된다.
5. 험지 : 험준한 지형 → 아군이 먼저 점령할 경우, 앞이 탁 트여 잘 보이는 높은 곳을 차지하고 적이 공격해 오기를 기다려야 한다. 적이 먼저 점령할 경우, 빨리 철수해야 한다. 높은 곳을 바라보며 적을 공격해서는 절대 안된다.
6. 원지 : 양 군의 위치라 멀리 떨어져 있는 지형 → 적군과 아군의 형세가 비등할 경우에는 먼저 싸워서는 안된다. 억지로 싸우려고 달려들면 매우 불리해진다.
지형은 용병하는데 도와주는 보조 조건이다. 적의 의도를 세밀하게 파악하고 승리할 수 있는 작전과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우선 지형의 험준홤과 평탄함, 행군 거리의 멀고 가까움을 계산하는 것이 훌륭한 장수가 해야 할 임무이다. 이것을 알고 싸움을 지휘하는 자는 반드시 이기고, 모르고 싸움을 지휘하는 자는 반드시 패배한다.
2. 손자병법 10부 지형편 : 패배의 6가지 경우
1. 주병 : 아군과 적군의 형세가 비슷한데도, 1의 병력으로 10의 적군을 공격한다면 당연히 패배한다.
2. 이병 : 병사들은 매우 강하고 용감하지만, 지휘관이 나약하면 쉽게 기강이 해이해진다.
3. 함병 : 지휘관은 매우 강하고 용감하지만, 병사들이 몹시 나약한 경우
4. 붕병 : 장수가 부하들의 능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통제하기만 하면 반드시 허물어진다.
5. 난병 : 장수가 무능하여 나약하여 위엄있게 부대를 관리하지 못하고, 병사를 교육하는데 분명한 이론과 방법이 없으며, 지휘관과 병사 간에 질서가 없고, 어지럽게 진을 치는 것
6. 배병 : 장수가 적의 정황을 정확히 판단하지 못하고, 적은 병력으로 적의 주력군과 싸우고, 약한 병력으로 강한 적을 공격하면 패배한다.
장수가 병사를 대하기를 마치 어린아이 돌보는 것과 같이 하면 병사들은 깊은 못까지라도 함께 들어갈 것이다. 병사 대하기를 자기 자식같이 대한다면 병사들은 장수와 더불어 기꺼이 생사를 함께 할 것이다. 장수가 부하를 대할 때 몹시 후대하여 자기 마음대로 부리거나 명령을 내리지 못하고 군기를 어지럽히는데도 이를 처벌하지 못한다면, 병사들은 마치 버릇없는 자식과 같아 전쟁에 아무런 쓸모가 없다.
3. 손자병법 지형편의 결론
아군이 적군을 공격할 능력이 있다는 것만 알고 적이 우리를 공격할 능력이 안된다는 것을 모르면, 승리의 가능성은 절반 밖에 되지 않는다. 적군이 공격할 능력이 있다는 것만 알고 아군이 공격할 능력이 없다는 것을 몰라도 승리의 가능성은 절반 밖에 되지 않는다. 적이 공격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아군이 공격할 능력이 있음을 안다 하더라도 지형이 불리하다는 것을 모른다면 승리의 가능성은 역시 절반 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전쟁을 아는 장수가 병사를 전쟁에 출전시킬 때는 과단성있게 행동하고, 주어진 상황에 따라 적절히 대응한다. 그렇기 때문에 적을 알고 나를 알면 승리를 거두는데 위태롭지 않다. 천시와 자리를 잘 알면 언제나 승리할 수 있다. 지피지기 백전불태에서 지피지기 백전백승으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형을 알아야 합니다. 그 차이점을 아시겠죠?^^
손자병법 10부 지형편을 어떻게 보셨나요? 승리하는데 절대 우연이란 없는 것 같습니다. 하물며 성공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절대 우연히, 운이 좋아서 성공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통지던, 험지던, 원지던 주어진 환경을 정확히 파악하고, 자기 자신을 잘 통제하여, 원하는 목표를 향해서 꾸준히 행군했을 것입니다. 손자병법이 성공론과도 맥을 같이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긴 글 읽어 주시어 감사합니다.^^
'책, 책, 책, 책읽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손자병법 명언_12부 화공편, 영화 적벽대전2 속 제갈량(금성무 분) 안에 손자있다? (5) | 2021.01.17 |
---|---|
손자병법 명언_11부 구지편, 적이 백만 대군을 이끌고 쳐들어 온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4) | 2021.01.15 |
손자병법 명언_9부 행군편, 전쟁에서도 다다익선? 병사는 과연 많을수록 좋을까? (4) | 2020.12.29 |
손자병법 명언_8부 구변편, 지휘관으로서 마땅히 알아야할 임기응변과 경계해야할 성품 (5) | 2020.12.24 |
손자병법 명언_7부 군쟁편, 우직지계를 인생에 적용한다면 누구라도 금방 성공할텐데 (8) | 2020.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