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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책, 책, 책읽어

글천개님 추천책「글쓰기 생각쓰기」누구나 말하는 그랜드캐년의 절경을 말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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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쓰기의 원칙? 논픽션의 두 축, 사람에 대한 글쓰기와 장소에 대한 글쓰기 방법은? 

 

 

1년 반 이상 블로그를 운영하며, 글쓰기는 많이 쓰기만 한다고 느는 것이 아니란 것을 실감했습니다. 블로그 일방문자 수나 수익이 계속 도돌이표인 분들은 이 글을 꼭 끝까지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대세 유튜버 글천개님이 추천하신 글쓰기의 바이블 「글쓰기 생각쓰기」를 통해 글쓰기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해 본다면, 보다 주목받는 글을 쓰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최근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이 곤두박질 쳤습니다. 1년 반 이상 티스토리와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성과가 기대에 못미치기 때문입니다. 물론, 주력 블로그의 주제가 여행이라 코로나의 악재가 크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조회수가 몇 달째 정체되니 의욕이 나질 않았습니다. 그러다 글천개님이 영상에서 추천하신 글쓰기 책을 알게되어 그길로 도서관에서 빌려보았습니다. 왠만하면 사고 싶었으나, 요즘 벌이가 없어 긴축재정 중이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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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책을 다 읽고 글쓰기에 대한 관점도 달라지고 앞으로 글쓰기 방향도 찾았습니다. 사실, 블로그를 시작하고 글쓰기 관련 유료 강의도 들어보고, 초고가 초사고 글쓰기 전자책도 사보았습니다. 나름 투자도 많이 하고 꾸준히 노력해온 글쓰기였지만, 아직까지 어려움을 많이 느끼고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 특별히 인상적이었던 것이 3가지 정도 있는데, 여행블로그 방향성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럼, 「글쓰기 생각쓰기」 좋은 글쓰기의 원칙을 시작하기 전에, 포리얼 님의 유료 글쓰기 모임에서 배운 퍼스널브랜딩 글쓰기 스킬을 먼저 보신다면 블로그 글쓰기의 큰 방향성을 잡으실 수 있습니다. 

 

포리얼님 퍼스널브랜딩 글쓰기 모임 총정리! (9번의 피드백으로 과연 효과가 있을까?)

 간절히 이루고 싶은 꿈이 있으신가요? 책을 읽으며 꿈을 찾고 자기계발을 통해 꿈을 이루는 과정을 공유하는 드림 플래너입니다. 포리얼 님의 유료 퍼스널브랜딩 글쓰기 모임에 4주간 참여하

dream-planner.tistory.com

 

 

저자인 윌리엄 진서는 예일대학교 졸업 후, 기자 생활을 했습니다. 작가, 편집자, 교수로서 17권의 책을 냈으며, 지금은 여러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1. 좋은 글쓰기의 원칙 : 좋은 글의 핵심은 인간미와 온기다.

 

1. 나를 발견하는 글쓰기 → 좋은 글의 핵심은 인간미와 온기다. 좋은 글에는 독자를 한 문단에서 다음 문단으로 계속 이끄는 생생함이 있다. 

2. 간소한 글이 좋은 글이다 → 좋은 글쓰기의 비결은 모든 문장에서 가장 분명한 요소만 남기고 군더더기를 걷어내는 데 있다. 아무 역할도 하지 못하는 단어, 짧은 단어로 표현 가능한 긴 단어, 동사에 뜻이 내포된 부사, 주체가 명료하지 못한 수동구문 등이 문장의 힘을 약하게 만드는 불순물이다. 

3. 버릴 수 있는 만큼 버리자 → 아이를 치료하는 치과의사 조차도 고통을 경험하고 있냐고 물어보곤 한다. 그냥 "아프니?"하고 묻는 것이 훨씬 간결하고 의미전달도 빠르다. 보조하다는 돕다, 다수의는 많은, 용이하다는 쉽다 등 군더더기는 빼고, 짧고 간결하게 쓰자. 

4. 나만의 것이 곧 내 문체다 → 자기 자신을 팔자. 그러면 자신 만의 주제가 호소력을 발휘할 것이다. 자기 자신과 자신의 생각을 믿자. 글쓰기는 자아 행위다. 자아를 인정하고 그 에너지를 활용해 앞으로 나아가자.

5. 누구를 위해 글을 쓰는가? → 갑자기 유머를 쓰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면, 그것이 독자에게 통할지 어떨지는 걱정하지 말자. 재미있을 것 같으면 일단 쓰고 보자. 글은 무엇보다 스스로의 즐거움을 위해서 쓰는 것이다.  그러니 여러분이 글을 쓰면서 재미를 느낀다면, 독자들도 재미를 느낄 것이다. 어쩌다 둔한 사람들이 길을 잃더라도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독자는 디즈니랜드의 탈것 전부를 묘사하거나 그랜드캐년이 장관이라거나 베니스에 운하가 있다고 설명하는 것을 듣고 싶은 것이 아니다. 디즈니랜드의 탈 것에 누가 끼었다거나 그랜드캐년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했다는 등 새로운 이야기가 듣고싶은 것이다.

 

 

저자는 사람에 대한 글쓰기와 장소에 대한 글쓰기를 논픽션을 지탱하는 두 기둥이라 칭하며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좋은 글쓰기의 핵심은 남들이 쓴 글과 똑같이 쓰지 말라는 것입니다. 즉, 자신을 드러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남들이 모두 얘기한 것을 나도 똑같이 얘기하면 내 글을 읽을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나를 드러내는 인물, 장소 글쓰기는 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2. 인터뷰 : 사람에 대한 글쓰기

 

사람들이 말하게 하자. 그들의 삶에서 가장 흥미롭고 생생한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방법을 익히자. 그 사람이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자신의 말로 직접 들려주는 것 만큼 글쓰기를 생동감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은 없다.

독자들이 읽고싶어 하는, 매우 중요하거나 흥미롭거나 특이한 일을 하는 사람을 주인공으로 고르자. 동네 피자가게나 슈퍼마켓, 미용학원의 주인도 좋다. 여러분이 사는 지역에 남녀의 성별이 왜 둘로 나눠졌는지에 대한 옛 신화를 들려줄 수 있는 사람이 있는지 찾아보자. 간단히 말해, 독자의 삶의 한구석을 건드릴 수 있는 사람을 고르자는 것이다.

 

 

3. 여행기 : 장소에 대한 글쓰기

 

모든 인간사는 어딘가에서 일어나며, 독자는 그곳이 어떤 곳인지 알고싶어 한다. 또한, 독자는 궁금하다. 그의 여행이 다른 사람과 달랐던 것은 무엇일까? 그는 우리가 모르는 무엇을 말해줄 수 있을까? 독자는 디즈니랜드의 탈것 전부를 묘사하거나 그랜드캐년이 장관이라거나 베니스에 운하가 있다고 설명하는 것을 듣고 싶은 것이 아니다. 디즈니랜드의 탈 것에 누가 끼었다거나 그랜드캐년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했다는 등 새로운 이야기가 듣고싶은 것이다.

참신한 단어와 이미지를 찾도록 노력하자. 해변을 묘사한다면 "바닷가에는 곳곳에 바윗돌이 널려 있었다" 혹은 "때때로 갈매기가 날았다"라고 쓰지 말자. 바닷가는 대개 바윗돌이 널려있고 갈매기가 날아다니기 마련이다. 잘 알려진 사실은 모두 지워버리자. 대신, 좀 더 의미있는 것들을 찾아보자. 생생하거나 특이한 혹은 재미있거나 즐거운 것도 좋다. 유용한 역할을 하기만 하면 된다.

꼭 멀리 가야할 필요는 없다. 주변의 쇼핑몰이나 볼링장, 탁아소도 좋다. 다만 어느 곳이건 그곳만의 특별한 점을 발견할 수 있을 만큼은 자주 가봐야 한다. 그 특별함은 대개 그 장소와 그곳에 사는 사람들이 조합된 것이다. 집 근처 볼링장이라면 내부 분위기와 주로 찾아오는 사람들, 외국의 어느 도시라면 고대 문화와 현재의 주민들이 그 특별함을 이룰 것이다. 그것을 찾자!

 

 

인상적인 예시 하나 들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저자는 러시모어 산에 새겨진 대통령들의 얼굴을 보고 엄청난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함께 본 다른 관광객들에게 소감을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대신, 그곳 관리인들에게 뜻밖의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당신은 러시모어 산에 한 해 200만 명이 찾아오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일상적인 이야기가, 타지 사람들에게는 매우 진귀한 이야기가 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아! 나는 그동안 내 여행 블로그에 남들과 똑같은 얘기를 하고 있었구나. 이제 알았으니 어떻게 차별화 할지 고민하여 한발짝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겠습니다. 이만, 마칩니다. 그럼 편안한 밤 보내세요~

 

※ 함께 보면 좋은 책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에는 하버드대학교가 학생들에게 4년 내내 가르치는 글쓰기 기술이 모두 담겨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면 반드시 하버드생 처럼 글을 쓸 수 있습니다~^^

 

하버드 글쓰기로 블로그 일 방문자수 2배 늘리기「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러브스토리 인 하

하버드대학교 학생이 졸업할 때까지 과제로 써서 내는 글은 얼마나 될까요? 연애할 시간도 없다던데...  간절히 이루고 싶은 꿈이 있으신가요? 책을 읽으며 꿈을 찾고 자기계발을 통해 꿈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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