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부터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들을 대부분 해제됩니다. 우리 생활에 밀접한 집합시설 영업시간, 사적 모임 인원 제한 등이 전면 해제되어 25개월 만에 사실상 일상을 회복합니다. 또한, 포스트 오미크론 계획의 방향성을 알아봅니다.
4월 15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김부겸 본부장은 정부 서울청사에서 포스트 오미크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 코로나19 현황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3월 3주를 정점으로 확진세가 감소되었으며 최근 3주간 감소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면서, 정부는 확연한 감소세 진입, 안정적 의료체계 여력이 확인됨에 따라 현행 거리두기 조치를 대부분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4월 18일부터 일상 회복,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무엇이 어떻게 바뀔까요?
4월 18일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조치를 살펴보기 전에 현행 거리두기 주요 내용을 먼저 살펴보고 갈게요.
▼4월 3일부터 17일까지 적용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의 주요 조치는 무엇일까요?▼
1. 4월 18일부터 일상 회복,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 현행 거리두기 조치 전면 해제
- 영업시간 제한 : 24시 (유흥시설,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등 13종 시설)
- 사적 모임 기준 : 10인
- 행사·집회 규모 : 대규모 행사·집회 최대 299인까지 허용
- 기타 : 종교활동은 수용인원의 70%, 실내 취식금지 등
→ 4월 18일부터 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들이 전면 해제됩니다. 따라서 영업시간 자유, 사적 모임, 행사 집회의 인원 제한이 사실상 사라집니다.
- 마스크 착용 의무는 현행 유지
- 실외 마스크 착용은 2주간 방역상황을 평가한 뒤 조정 여부를 다시 논의
- 영화관 등 실내 취식 금지 조치 2주간 방역상황을 평가한 뒤 해제
- 개인 방역 6대 권고사항은 유지
-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하기
- 올바른 마스크 착용으로 입과 코 가리기(3 밀·취약시설에서는 KF80 이상)
- 30초 비누로 손 씻기(기침은 옷소매에)
- 1일 3회(회당 10분) 이상 환기, 1일 1회 이상 소독
- 사적 모임 규모와 시간은 최소화 하기
- 아프면 검사받고 집에 머물며, 고위험군과 접촉 최소화
2. 포스트 오미크론 계획
포스트 오미크론(Post Omicron)은 ~후를 뜻하는 접두어 post와 최근 대유행한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인 오미크론(Omicron)의 합성어로, 오미크론 이후의 사회를 말합니다. 세계 각 국에서 마스크를 벗고, 백신 패스를 없애는 등 코로나 방역 규제를 풀고 있는 상황인데요, 우리나라도 포스트 오미크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 사회적 거리두기를 자율방역 체계로 전환
- 거리두기 해제 후에도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6대 수칙 권고사항은 유지
- 일반 의료체계로의 단계적 전환
-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의 감염병 등급을 1급에서 2급으로 조정 예정 (2주 후)
- 감염병 등급 조정에 따라 확진자 신고는 즉시 신고에서 24시간 내 신고로 전환
- 확진자 격리기간 7일 및 확진자 격리 의무 유지
- 2급 감염병은 1급 감염병과 달리 질병관리청장이 고시하는 감염병에 한정해 의무 격리 대상이 됨.
- 2주간 추이 (유행 상황, 위험도 등) 평가 후 격리 의무는 권고로 전환할 예정
- 재택치료 및 대면 질료로 전환
- 확진자의 격리 의무가 유지됨에 따라 재택치료체계는 현행대로 유지하며 대면진료 인프라를 지속 확충 예정
- 향후 격리의무 해제 후 격리 권고로 전환될 경우, 현행 재택치료체계는 중단 예정
이제 완전한 일상 회복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주변을 봐도 이제는 코로나에 걸린 사람이 안 걸린 사람보다 훨씬 많으니까요. 이제는 오히려 마스크를 벗는 것이 어색할 것 같은데요, 모쪼록 또 다른 변이가 등장하지 않고 이대로 끝나기를 바랍니다. 그럼,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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