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일에 쉬는데 왜 굳이 사전투표를 하는 거지? 혹은 사전투표는 뭐가 다른가? 궁금하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7시 기준 역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 18.3%를 기록했습니다.
1. 사전투표 제도?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일?
국민들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게 하기 위해 대통령 선거일을 공휴일로 지정하고 투표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전투표제도는 왜 필요할까요? 선거일 당일 투표가 어려운 선거인이 별도의 신고 없이 사전투표 기간 동안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예를 들면, 3월 9일이 선거인데, 사정이 있어서 3월 6일에 해외로 출국해야 한다면, 투표를 할 수 없겠지요. 이렇게 대통령 선거일에 투표가 어려운 국민들이 투표를 할 수 있도록 사전투표 제도를 운영하는 것입니다.
다만, 대통령선거 당일에는 투표소가 매우 많이 설치되어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쉽게 할 수 있지만, 사전투표의 경우는 지정된 사전투표소를 찾아가서 투표해야 합니다. 저는 김포 풍무동의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데, 투표일에는 아파트 단지 안에 투표소가 마련되어 편하게 투표를 할 수 있지만, 사전투표를 하려면 풍무 주민센터(약 1.7㎞)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점 참고하세요.
이번 제 20대 대통령 선거의 사전투표 일정입니다.
- 투표일 : 3월4일(금) ~ 3월 5일(토)
- 투표시간 : 오전 6시 ~ 오후 6시
- 투표장소 : 전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 선거권 : 선거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국민 (2004.03.10. 이전 출생자)
- 준비물 :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기타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에서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소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2. 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율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전국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율은 17.57%로 집계되었습니다.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일은 4~5일 이틀간 진행되며, 현 추세가 계속된다면 30%를 넘어 종전 최고 사전투표율이었던 21대 총선 기록 26.69% 갱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사전투표율은 17.57%로 선거인은 총 4419만 7692명이며, 이 가운데 776만 7735명이 투표를 마친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 이재명 후보 내외, 윤석열 대선 후보 내외가 모두 사전투표를 마쳤습니다.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오늘 오전 7시 기준으로는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율이 18.3%로 집계되었습니다.
사전투표일의 마지막 날, 사전투표제도를 잘 활용하시길 바라며,
많은 국민들이 촛불을 들었던 열정으로 이번 대통령 선거에도 투표로 나라사랑을 실천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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