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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이야기

러시아군 우크라이나 키예프 시내 교전 시작, 한국 증시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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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새벽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키예프로 진격을 개시한 이래, 25일 키예프 시내 교전 시작되었다고 미국 주요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키예프 시내 교전으로 민간 시설도 폭격을 당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증시 영향을 살펴보겠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24일 새벽 5시경 러시아군은 탱크 부대를 총원 하여 우크라이나의 키예프로 진격했습니다. 침공을 시작하고 9시간 만에 공수부대와 특수부대를 키예프 북부까지 진격했으며, 25일 기갑부대도 키예프에 도착했습니다. 이에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은 SNS를 통해 적들이 키예프 북서부인 오볼 론스키까지 진격했다며 주민들에게 집에서 나오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어서 미사일 공격과 함께 키예프에서 교전이 일어난 것 같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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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미 국방부의 고위 관계자는 러시아 군이 내륙과 해상에서 동시 다발로 단거리 탄도 미사일, 중거리 미사일, 순항 미사일 등 160발을 발사했다고 전했습니다. 오늘은 러시아 군이 크림반도, 우크라이나의 북서부, 북동부 세 갈래로 나눠 키예프 포위 작전을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24일, 25일 양일에 걸쳐 러시아군은 전통 군사전술로 꼽히는 무차별 미사일 공격과 공습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민간 시설도 폭격을 당하고 있습니다.

 

양측 전투가 장기전 여부가 될지 주말 협상 여부가 될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 증시는 양국 충돌 장기화 우려 약화 속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긴축 속도조절 가능성에 반등하며 마무리했습니다. 25일 코스피와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오른 2,676.76 (+27.96·+1.06%), 872.98 (+24.77·+2.9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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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갈등 속 인플레이션 부담 완화 요인에 따라 투자자들이 안도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KB증권의 한 관계자는 러시아 제재 조치가 예상 보다 미미했으며, 전쟁 장기화 우려 약화에 증시 반등 마감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은 수출 통제, 은행 자산 동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측근 제재를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강력한 제재로 여겨지는 SWIFT (국제은행 간통 신협회) 결제망 퇴출과 에너지 부문 제재도 배제되었고, 인플레이션 부담이 완화되었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크게 동요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금융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리스크 등 다양한 변수가 있어 지속적인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사태 외에도 코로나19 확산세와 리오프닝 가능성, 인플레이션 부담과 연준 통화정책 강도, 한국 대선, 경기둔화 우려와 기업실적 부담 등 불확실성이 산재해 있고, 미국의 전략 비축유 발출 결정 여부도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만약 우크라이나 사태의 긴장감이 지속된다면, 얼마나 오래 지속될 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기간이 길어질수록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높고, 이는 연준의 긴축과 맞물려 성장의 역풍이 될 수도 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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