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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이야기

토트넘 대 팀 k리그 경기결과, 선수명단, 하이라이트, 손흥민 토트넘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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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3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토트넘과 국내 리그의 자존심 k리거들로 구성된 팀 k리그의 경기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쿠팡 플레이 독점 중개로 TV에서는 볼 수 없었는데요, 토트넘 대 팀 k리그 경기결과와 하이라이트를 소개합니다.

 

우선, 토트넘 대 팀 k리그 경기결과부터 말씀드리면 6대 3으로 토트넘이 승리했습니다. 승패를 떠나서 총 9골이나 날 만큼 볼거리가 많았는데요, 선수 명단, 전반 하이라이트, 후반 하이라이트로 나눠 설명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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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대 팀 k리그 선수명단

 

우선 팀 k리그의 선발명단입니다. 공격에 이승우와 조규성, 미드필드에 김대원, 백승호, 팔로세비치, 권창훈, 수비진은 김진수, 불투이스, 정태욱, 박승욱, 골키퍼로 조현우 선수가 출전했습니다. 팀k리그의 전술은 4-4-2 포메이션입니다. 엥?? 그런데 왜 손흥민이 없지? 후반에 나오나??라고 생각하셨나요?ㅎ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뛰었으니깐 없죠~~^^ 팀 k리그를 이끄는 김상식 전북 감독은 k리그 최고의 스타 이승우(수원)와 국가대표 스타리이커 조규성(김천) 선수를 투톱으로 세웠습니다.

 

그럼, 토트넘의 선발 명단을 살펴봅니다. 아쉽게도 팀의 비밀병기 해리 케인과 손흥민은 선발에서는 빠져 있습니다. 공격진은 힐, 히샬리송, 모우라이고, 미드필드는 로열, 벤 타쿠르, 스킵, 세세뇽이고, 수비는 로메로, 다이어, 산체스입니다. 토트넘을 이끄는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습니다. 새 시즌을 앞두고 야심 차게 애버턴에서 영입한 히 샤를리 송과 루카스 모라, 브리안 힐을  공격라인에 세웠습니다. 과연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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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대 팀 k리그 전반전 하이라이트

 

휘슬이 울리고 전반전이 시작되었습니다. 비록 친선 경기 기는 하지만 프리시즌 일정의 첫 경기에서 승리하려는 토트넘과 홈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려는 팀 k리그는 초반부터 뜨거운 경기를 펼쳤습니다. 전반 15분 부터 양 팀의 공격이 매서워졌는데요, 전반 21분 산체스가 패널티 에어리어 오른쪽에서 날린 하프발리 슈팅이 위협적이었지만 조현우가 선방으로 막아냈습니다. 

 

이후 전열을 가다듬은 팀 k리그는 전반 22분 조규성이 골지역 오른쪽에서 휴팅하기 직전 산체스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습니다. 파울이 의심되는 상황이었지만 심판은 페널티킥을 주진 않았습니다. 전반 30분, 모두가 기다리던 첫 골이 터졌는데요, 토트넘의 다이어가 중앙선을 넘어 동료와 2대 1 패스를 주고 받으며 순식간에 팀k리그 진영을 파고들어 패널티 아크 정면에서 왼발 줄거리 슈팅을 날렸습니다. 아쉽게도 조현우가 막아내지 못했고 1점을 내주게 됩니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될 줄 알았는데, 결국 팀 k리그에서 동점골을 선사합니다. 전반 내내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준 팔로세비치가 왼쪽에서 올린 대각선 크로스를 조규성이 러닝 헤더로 첫골을 선사하며 1:1로 전반전이 종료되었습니다.

 

 

 

 

토트넘 대 팀k리그 후반전 하이라이트

 

조규성을 비롯한 팀k리그 선수들이 축구게임 피파 온라인에서 나오는 빅맨 세리머니를 펼치며 기분 좋게 전반을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후반전은 시작부터 전반전과 분위기 확 달랐습니다. 후반전 선발로 해리 캐인이 투입됐고, 후반 3분 모두가 기다린 손흥민이 출전했습니다. 이 둘을 상암구장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행운인 것 같습니다.

 

한 마디로 후반전은 말 그대로 골 잔치였습니다. 후반 2분 만에 김진혁의 자책골이 나왔고, 5분 뒤에는 양현준이 오른쪽에서 내준 백패스를 라스가 가로채 논스톱 땅볼 슈팅을 날려 또 1점을 따내어 2: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후반 9분 케인은 모라의 패스를 받아 골대에서 약 30m 지점에서 중거리 슈팅을 성공해 다시 한 점을 달아납니다. 결국 후반 23반 페널티킥으로 손흥민이 쐐기골을 박습니다. 후반 26분, 아마노(울산)는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감아 차기 프리킥 슈팅으로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고, 4:3까지 다시 쫓아갑니다.

 

후반 28분, 김동민(인천)이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손흥민을 뒤에서 파울로 저지하다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하게 됩니다. 또한, 페널티킥도 내준 상황. 키커로 나선 해리 케인이 직접 땅볼 슈팅으로 성공시킵니다. 후반 40분, 손흥민이 팀 k리그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해 케인과 함께 멀티골의 주인공이 됩니다.

 

휘슬이 울리고 결국 경기는 3대 6으로 토트넘이 승리했습니다. 손흥민과 케인은 득점할 때마다 서로 끌어안고 기쁨을 나누며, 경기장을 가득 메운 6만 4천100명의 관중 앞에서 우정을 과시했습니다. 경기 결과를 떠나서 오래간만에 정말 시원시원하고 멋진 경기를 본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이번 경기와는 전혀 상관없지만 다가오는 카타르 월드컵이 정말 기대됩니다.

 

 

그럼, 이만 마칩니다.

좋은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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