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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이야기

제프 베이조스, 미안하지만 우주에 갔다고 우주 비행사는 아니야! (뉴셰퍼드 탑승자? 미연방항공청의 아마존 우주여행, 블루오리진 평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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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절히 이루고 싶은 꿈이 있으신가요? 책을 읽으며 꿈을 찾고 자기계발을 통해 꿈을 이루는 과정을 공유하는 드림 플래너입니다. 국제 감각도 기르고, 영어 공부도 하고, 유용한 정보도 전달하기 위해 지구촌 이야기를 공부하고 소개합니다.

 

세계 최고 부자이자 아마존 닷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는 지난 2월 우주사업, 사회공헌사업 등 신사업과 혁신에 집중하겠다며 아마존 CEO를 사임했습니다. 그리고 이달 무인 우주선인 뉴셰퍼드를 발사해 성공적으로 우주관광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이에 대한 미연방항공청의 평가는 어떨까요? 4명의 탑승자 중 단 1명만 탑승권을 구매한 고객인데요, 약 17분 남짓한 우주 여행의 티켓 값은 약 350억원 수준이었다고 합니다.ㅎㄷㄷ 그럼, 랜선 아마존 우주여행 출발합니다.

 

 

우주는 해발 50마일 (약 80㎞) 상공부터 시작된다고 여겨지고 있으며  제프 베이조스의 첫 우주여행은 해발 62마일 (약 99㎞) 을 비행하고 돌아왔습니다.

 

 

미연방항공청 (FAA : The 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 은 제프 베이조스를 우주 비행사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단순히 우주에 갔다왔다는 사실만으로 우주 비행사라고 인정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미연방항공청에서는 민간 우주비행사자격프로그램에 관한 기준과 규칙을 제정했습니다. 민간 우주선의 지휘권, 조종권, 사업권을 영위하는 이들 중 기준을 충족하는 자에게 우주비행사 배지를 수여합니다.

 

지난 7월20일 해당 규칙의 항공허가가 발령되었습니다. 그 대상은 블루오리진의 뉴 셰퍼드 우주선에 탑승하는 탑승자들입니다. 블루오리진은 억만장자이자 아마존닷컴의 창업자인 제프 베조스가 설립한 우주여행회사입니다. 블루 오리진은  텍사스 서부의 사막에서 뉴 셰퍼드 우주선을 발사해 우주에 도달한 뒤 지구로 돌아오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미항공우주국(NASA : 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 공군, 미연방항공청, 그리고 일부 천체물리학자들은 지구의 대기권과 우주 사이의 경계가 50마일 (약 80㎞) 상공에 시작된다고 규정했고. 제프 베이조스는 해발 62마일(약 99㎞)을 넘겼으므로 성공적으로 우주를 갔다온 것입니다.

미연방항공청에 따르면, 우주비행사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승객들이 비행을 하는 동안 공공 안전에 필수적인 활동을 하거나 인류 우주 비행 안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블루 오리진의 자동화 시스템으로 인해 뉴 셰퍼드는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승무원은 한 명도 탑승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첫 우주여행 참가자는 제프 베이조스의 동생 마크 베이조스, 아마존닷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네덜란드의 올리버 대먼, 머큐리13호 여성비행사 월리 펑크입니다.

 


블루오리진 첫 우주여행 참가자는 제프 베이조스의 동생 마크 베이조스, 아마존닷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유일한 아마존 우주여행 티켓 구매자인 네덜란드인 올리버 대먼, 머큐리13호 여성비행사 월리 펑크입니다. 이들은 모두 블루오리진의 직원이나 관계자로 규정되어 승무원으로서의 자격은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우주 관광용으로 설계된 뉴 셰퍼드는 60피트(약 18m) 높이의 로켓과 캡슐로 구성된 우주선입니다. 완전 자동화된 비행 시스템 덕분에 승무원이 탑승하지 않았고, 이는 "인간 우주 비행 안전"에 기여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주선 발사 후, 부스터는 수직 하강을 위해 낙하산이 펼쳐졌고 발사장 근처에 무사히 떨어져 발사장으로 다시 옮겨졌습니다.

 

이번 아마존의 우주여행을 시작으로 우주여행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머스크의 스페이스엑스를 비롯하여 독일의 포르쉐도 우주산업에 뛰어들었다고 하니, 우주관광사업의 경쟁도 가속화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여튼, 우주여행 티켓가격이 어마어마한데요, 돈 많이 벌어 죽기전에 우주여행 한번 해보면 좋겠습니다.^^ 벌써, 7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코로나와 폭염 슬기롭게 극복하시고,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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