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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책, 책, 책읽어

아티스트 웨이「창의적인 아이로 만드는 12가지 해법」(모닝 페이지, 창조여행, 일간 하이라이트를 통해 누구나 창의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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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아이로 만드는 12가지 해법의 기본 개념은 모닝 페이지, 창조여행, 일간 하이라이트 세 가지다.

 

 

우리나라의 주입식 교육 방식과 시험위주 풍토에서도 아이의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을까? 아이의 창의력 교육에 관심이 많은 나는 관련 서적을 많이 탐독했고, 인상적인 책이 있어 소개한다. 미국에서 30년이 넘게 예술가, 작가, 강연가로 활동 중인 줄리아 카메론의 「창의적인 아이로 만드는 12가지 해법」이다. 그녀만의 창의성 이야기를 담은 "아티스트 웨이", "세계를 거닐다" 등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그녀는 창의력 강연으로도 명성을 떨치고 있다.

 

그녀의 이력 중 눈에 띄는 대목이 있었다. 그녀가 극작가로 활동할 때, 영화감독과 결혼하여 시나리오를 공동집필하여 세상에 이름을 알렸으나, 파경을 맞으면서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에 빠져 지낸 것이다. 지금까지 창의력 교육 관련 책을 쓰신 분들은 저명한 교수님이나 학자들이 많았는데, 그래서 이 책에 더 끌렸던 것 같다.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향해 창조적 여행을 시작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창의성을 함양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어찌됐던 그녀는 세 가지 기본개념, 모닝 페이지, 창조여행, 일간 하이라이트를 통해 이를 극복하고 30년 넘게 예술가로 활동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그녀 만의 창의력 키우기 해법을 보기 전에, 세계 권위의 교육심리학자가 쓴 창의력 키우는 교육법 「미래의 교육」을 본다면 창의력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폭 넓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창의 인재를 만드는「미래의 교육」(한국의 시험위주 주입식 교육 풍토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교육의 핵심은? 미국의 성장엔진 창의성? 스티브 잡스의 창의성 교육법? 유대교육과 동양교육의 창의 교육? 지금까지 4차 산업혁명 시대 창의 인재를 만드는 「미래의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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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아이의 창의성을 키우는 12가지 해법을 제시하기 전에 기본이 되는 3가지 기본 원칙을 말한다. 바로, 모닝 페이지, 창조여행, 일간 하이라이트다. 사실, 이 세 가지를 강조하는 책이나 강의는 많다. 하지만 그녀만의 실제적인 화법과 예시가 마음이 끌렸다.

 

이 세 가지 중에서도 나는 창의 여행이 가장 와닿았다. 왜냐하면 나도 똑같이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 역시 우리 아이들의 창의성을 키우주기 위해 혹은 아이가 관심있어 하는 분야를 빨리 찾기 위해 매주 아이들을 데리고 직접 다니며 다녔다. 아이들이 직접 보고 느끼는 것이 아이의 흥미를 찾고 계발하는데 최고의 교육이라는 것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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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닝 페이지 : 하루에 하나씩, 부모가 혼자 손으로 쓰는 일기 세 쪽

 

아침에 일어자나자마 작성하는 모닝 페이지는 하루를 시작하기에 앞서 감정을 정리하고, 명확히 하고, 때로는 위로하고, 도발하며, 회유하는 모든 내용을 자유롭게 쓰는 과정이다. 모닝 페이지는 오직 혼자 보는, 자유롭게 꿈꾸고, 전략을 세우고, 스트레스를 풀고, 생각에 잠기는 혼자만의 공간이다. 모닝 페이지를 작성하는데 정해진 규칙은 없다. 그냥 손에 펜을 들고 형식과 주제에 구애받지 않은 채 세장을 채우기만 하면 된다.

할리우드 극작가로 일할 때, 나는 대본이 영화화되지 못해 슬럼프를 겪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푱소와 같이 모닝 페이지를 쓰다가 순간적으로 영화 말고 소설을 쓰면 어떨까 하는 막연한 생각이 스쳤다. 그날을 계기로 바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인생의 새로운 방향을 찾았다. 모닝 페이지를 통해 창의적 딜레마와 그에 따른 해결책까지 덤으로 얻게 된 셈이다.

 

 

2. 창조 여행 : 일주일에 한번씩, 아이와 부모가 함께 계획해서 떠나는 작은 여행

 

창조여행은 거창하거나 클 필요가 없다. 함께 즐기고 기대한다는 점에 그 의미가 있다. 창조여행을 위한 아이디어를 찾을 때 재미있고 유머러스한, 장난기 가득한 생각들만 해보자. 아이가 적당히 컸다면 직접 목적지 선택을 맡기는 것도 좋다.

전업주부인 나타샤는 딸이 신생아였을 때부터 주기적으로 창조여행을 다녔다. "새로운 곳으로 바람을 쐬러 가는 것은 저한테도 딸한테도 너무 좋았어요. 목적지는 박물관에서 유명 신발가게 까지 다양했습니다. 장소 개념이 없던 어린 나이에도 딸아이가 자기 눈에 보이는 것들을 느끼고 즐기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아이는 풍경을 바뀔때 마다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이가 조금 크고 나서는 목적지를 함께 정하기 시작했어요. 매주 창조여행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했고, 창조여행은 결국 제가 딸과 함께하는 가장 즐거운 일 중 하나가 되었어요."

 

17~18세기 유럽에서도 최고의 엘리트 교육은 영국에서 시작된 "그랜드 투어"라고 불린 여행이었다. 영국의 부유한 귀족들은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더 많은 것을 배우라는 뜻에서 대륙으로 장기간 여행을 보냈다. 당시 유럽의 변방이었던 영국이 세계 패권 국가가 된데는 그랜드 투어의 영향도 제법 컸을 것이다. 어쩌면 영국 청년들의 "그랜드 투어"의 시발점도 창조여행이 아니었을까? 

 

최고의 엘리트가 되려면 여행을 떠나라! 엘리트 교육의 최종 단계「그랜드 투어」(4차산업혁명

여행이란 젊은이들에게는 교육의 일부이며 연장자들에게는 경험의 일부다. 프랜시스 베이컨 17세기 영국의 부유한 귀족 자제들 사이에서 그랜드 투어가 대유행했다. 당시 유럽에서 변방이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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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된다는 건 위대한 모험이다. 자녀의 호기심과 경이로움을 깨워 주면 잊어버린 부모의 창의성도 고개를 들기 마련이다. 창의적인 부모가 되면 자연스레 아이들도 창의적인 개인으로 성장한다. _ 줄리아 카메론

 

 

3. 일간 하이라이트 : 부모와 아이가 매일 자기 전에 하루 일과 중 가장 좋았던 순간을 서로 나누는 활동

 

일간 하이라이트는 아이가 잠들기 전, 부모와 아이가 하로 중 최고의 순간을 대화로 서로 나누는 것이다. 일간 하이라이트는 하루를 긍정적으로 마무리하게 한다. 이런 짧은 대화가 매일 이어지면, 하루의 끝에서 긍정적인 부분을 찾는 훈련을 하게 되고, 결국 좋은 습관으로 굳어진다. 어렵게 생각할 필요없다. 아래 가벼운 예시를 보자.

"오늘 엄마는 낮에 우리가 공원에 가서 강아지를 구경한게 가장 좋았어. 넌 어떠니?" 아이가 답했다. "저는 그네 타는게 제일 좋았어요." "맞아, 엄마가 그네 밀어줘서 좋았지?" 엄마는 공감하며 대화를 이어간다. 각자 일상에서 가장 좋았던 일을 공개하고 나눔으로써,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유대감을 잃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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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하루를 계획하면서 하루를 시작하는 "미라클 모닝"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다.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미라클 모닝"으로 일찍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하루를 철저한 계획 하에 마무리한다. 즉, 이 책에서 말하는 모닝 페이지와 유사한 행동이 미라클 모닝인 셈이다. 나 역시 육아휴직에 돌입하면서 미라클 모닝을 시작했다. 결국, 나는 이 책에서 말하는 기본 원칙 중 두 가지를 하고 있는 셈이다. 모닝 페이지와 창조 여행. ^^

 

이제부터는 아이들과 일간 하이라이트도 시작해 볼까 한다. 그럼, 나와 우리 아이들은 창의적인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정말 궁금하다.ㅋ 다음에 포스팅 할 12가지 해법도 하나하나 잘 대입해서 정말 창의적인 아이가 될지 확인해 봐야겠다. 그리고 또 한가지, 창의력을 키우는데 예술적 감성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예술적 감성은 다음 포스팅에...^^ 그럼, 이 글이 아이의 창의성 교육에 관심 많은 부모님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만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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