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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 4부 군형편, 지피지기를 위한 적군과 아군의 형세 분석과 포커페이스, 명량해전이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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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히 이루고 싶은 꿈이 있으신가요? 책을 읽으며 꿈을 찾고 자기계발을 통해 꿈을 이루는 과정을 공유하는 드림 플래너입니다. 아이템북스에서 출판한 <한 권으로 읽는 손자병법>을 읽고 내 삶에 적용할 13부의 핵심원칙(손자병법 명언)을 기록합니다. 어려운 한자어 풀이는 생략하고 핵심 내용만 정리하겠습니다.

 

오늘은 손자병법 13부 중 4부 군형편(軍形篇)을 살펴보겠습니다. 군형편에서는 모공편에서 강조한 지피지기 백전불태 (지피지기 백전백승)를 하기 위한 방법론을 제시합니다. 적군과 아군을 철저히 분석하는 기준을 제시하며, 승산이 있으면 약점을 집중 공격해 빨리 승리하고, 승산이 없는 싸움은 하지말라고 강조합니다. 이때, 아군의 강점과 약점을 적군이 알게 해서는 안됩니다. 요즘 말로, 포커페이스가 필수인 셈이죠.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보면 쉽게 이해됩니다.

4부 군형편을 시작하기 전에, 혹시 손자병법의 하이라이트 3부 모공편을 못보셨다면 아래 글을 먼저 보고 와주세요~

 

손자병법의 하이라이트, 3부 모공편 : 지피지기 백전불태 (지피지기 백전백승)

 간절히 이루고 싶은 꿈이 있으신가요? 책을 읽으며 꿈을 찾고 자기계발을 통해 꿈을 이루는 과정을 공유하는 드림 플래너입니다. 아이템북스에서 출판한 <한 권으로 읽는 손자병법>을 읽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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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형이란 물질적 역량, 병력의 많고 적음, 전투력의 강약, 자질의 우열 등 군의 형세와 정황을 가리킨다. 이 편에서는 전략적인 방어에 있어 군사의 실력 문제와 확신이 없는 전쟁을 하지 않으면서 어떻게 하면 스스로 보전하여 완전한 승리를 거둘 수 있는가 하는 여러가지 문제를 다루고 있다.

 

눈에 비치는 것은 주의 깊게 통찰하라! 자신의 참된 힘은 숨겨 두어라! 승산 없는 싸움은 하지 말라! 장수는 솔선하여 몸을 닦아라!

 

1. 손자병법 4부 군형편의 주요 내용

 

1. 누구라도 쉽게 승리를 예측할 수 있는 지식은 최선의 지식이 아니다. 격렬하게 싸워 거둔 승리는 세상 사람들 모두가 잘 싸웠다고 칭찬하는 승리도 최선의 승리는 아니다. 이것은 마치 가는 깃털을 들었다고 해서 힘이 세다고 하지 않으며, 해와 달을 볼 수 있다고 해서 눈이 밝다고 하지 않으며, 천둥소리를 들었다고 해서 귀가 밝지 않다고 하는 것과 같다. 옛날에 전쟁을 잘 한다고 일컫던 자들은 대부분 이길 수 있는 여건을 만든 다음 쉽게 승리하였다.

→ 눈에 비치는 것은 주의 깊게 통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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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방어를 잘 하는 장수는 마치 그 깊이를 알 수 없는 땅 속에 숨은 것 같이 하여 적이 도무지 엿볼 수 없도록 한다.
공격을 잘하는 장수는 마치 높은 하늘 위에서 움직이는 듯 하여 적이 미처 수비할 수 없도록 한다.
이렇게 해야 아군의 힘을 온전히 보전하면서 적을 완전히 무찔러 승리를 거둘 수 있는 것이다.
→ 자신의 참된 힘은 숨겨 두어라!

 

3. 승리하는 군대는 승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적과 싸우며, 패배하는 군대는 전쟁을 시작한 뒤에 요행을 부려 승리하고자 한다.
→ 승산 없는 싸움은 하지 말라!

 

4. 전쟁을 잘 하는 자는 반드시 군대의 규율을 바로잡고 법과 제도를 확실하게 갖춘다. 그렇게 해야만 승패의 결정권을 잡을 수 있다.

→ 장수는 솔선하여 몸을 닦아라!

 

병법을 택할 때는 항상 다섯 가지를 생각해야 한다.
첫째는 도이다. 싸움터가 험한지, 평탄한지, 좁은지, 넓은지에 따라 그 지형에 알맞는 작전을 세워야 한다.
둘째는 양이다. 싸움터의 지형에 대한 판단에 의해 싸움터가 수용할 수 있는 크기를 예측한다.
셋째는 수이다. 싸움터의 넓이로 적군과 아군이 투입할 수 있는 병력을 미리 예측한다.
넷째는 칭이다. 적군과 아군의 병력에 따라 전력을 가늠하고 비교한다.
다섯째 승이다. 적군과 아군의 전력을 면밀히 비교하여 싸움의 승패를 판단한다.

 

 

2. 내가 인생을 살면서 최선의 선택을 하게 도와줄 지혜! 지피지기를 위한 적군과 아군의 형세 분석법

 

누구나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때, 이런저런 사항들을 충분히 분석하고 결정을 내립니다. 저 역시 최대한 많은 변수를 고려하여 결정을 내리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손자병법 4부 군형편을 본 후, 확실히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바로, 분석의 정도와 빠른 의사결정입니다. 어떤 병법을 쓸 것인가 결정하기 전에 도, 양, 수, 칭, 승을 모두 세밀하게 분석하라고 하는데, A부터Z 까지 모든 변수를 고려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병법을 정하면 적이 절대로 알아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즉, 포커페이스가 필요한 것이죠. 또한, 분석 후 승산이 없으면 절대 전쟁에 나서지 말라고 합니다.

 

제가 존경하는 이순신 장군의 전투 스타일을 보면 그야말로 손자병법의 정석이십니다. 충무공병법 책을 쓰셔도 될 만큼 병법에 능통하셨습니다. 13척의 배로 왜선 133척을 격침시키고, 200척을 패퇴시킨 명량해전을 보면 위 다섯가지가 제대로 녹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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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 수적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좁고 물길이 변덕스런 진도 앞바다로 적군을 유인하는 작전을 세웁니다.

양 : 진도 앞바다의 지형과 사납고 변덕스런 물길, 날씨까지 모든 변수를 철저히 파악하여 전투에 이용합니다.

수 : 좁은 길목에서 싸우면 한 명이 능히 열명을 상대할 수 있습니다.

칭 : 전력은 훨씬 열세지만 이를 만회하기 위해 지형과 물살을 아군으로 만듭니다.

승 : 우리 전함의 강점과 약점, 적선의 강점과 약점, 주변 환경을 모두 파악하여 이기는 상황을 만들고 전투에 나갑니다.

포커페이스 : 적선이 우리 전력을 파악하지 못하도록 철저히 통제했고, 전투시 우리 병력이 많아 보이게 하려고 고기잡이 배에 주민들을 모두 동원하여 전함이 많은 것처럼 위장했습니다.

 

이순신 장군이 대승한 명량해전의 이해를 돕기 위해 관련 EBS동영상을 링크합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명량해전

[명량해전] 세계 4대 해신, 이순신 장군은 명량에서 울돌목의 특성을 이용하여 13척의 배로 133척의 일본배를 물리쳤다. 울돌목 - 전남 해남과 진도 사이에 있는 좁은 바닷길로, 물살이 빨라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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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도 하루하루가 전쟁입니다. 작은 전쟁이던 큰 전쟁이던 최대한 싸우지 않고 적을 굴복시키는 것이 진정한 승리입니다. 열심히 배우고 좋은 것들을 실천한다면 큰 실수나 시행착오 없이도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동서고금 최고의 병법을 통달하시어 인생이라는 기나 긴 전투에서 큰 승리를 거머쥐기를 기원합니다. 긴 글 읽어 주시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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