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병법 명언_13부 용간편, 반간(이중간첩)은 반드시 후대해야 한다! (국가정보원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

 간절히 이루고 싶은 꿈이 있으신가요? 책을 읽으며 꿈을 찾고 자기계발을 통해 꿈을 이루는 과정을 공유하는 드림 플래너입니다. 아이템북스에서 출판한 <한 권으로 읽는 손자병법>을 읽고 내 삶에 적용할 13부의 핵심원칙(손자병법 명언)을 기록합니다. 어려운 한자어 풀이는 생략하고 핵심 내용만 정리합니다.

 

 오늘은 손자병법 명언 13부 중 마지막 13부 용간편(用間篇)을 살펴보겠습니다. 첩자를 운용하는 5가지 방법과 그 중에서도 유능한 반간(이중간첩)을 통해 대업을 이루는 방법을 제시하였습니다. 2,500년 전에 벌써 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니 그 통찰력이 정말 놀랍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손자병법을 읽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13부 용간편을 시작하기 전에, 불로 공격하는 5가지 방법과 조건을 제시한 12부 화공편을 못보셨다면 아래 글을 먼저 보고 와주세요~

손자병법 명언_12부 화공편, 영화 적벽대전2 속 제갈량(금성무 분) 안에 손자있다?

 

 용간편에서는 첩자의 중요성과 첩자를 부리는 방법과 원칙을 논하였다. 2천년 전 부터 손자는 첩자의 정보활동을 몹시 중요하게 생각했고 정보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었던 듯하다. 첩자를 강조했던 그의 사상 가운데 지기지피는 즉 적을 아는 것과 일치한다. 첩자의 중요성은 현대전에서도 높은 의미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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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첩자의 중요성 (적의 정황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적의 정황을 잘 아는 첩자 뿐!)

 

 - 두 나라가 몇 년 동안 대치해 서로 버티는 것은 오로지 하루 아침의 결전으로 승리를 얻기 위해서이다. 그런데 만약 벼슬과 금전을 아끼느라 첩자를 매수하여 쓰지 않음으로써 적의 실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전쟁에서 패배하게 된다면, 이는 몹시 어리석은 짓이다.

 

 - 깨어있는 군주와 어질고 유능한 장수가 출정하면 반드시 승리하고, 또 다른 사람 보다 더 많은 전공을 세우는 이유는 바로 적의 상황을 미리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 적의 정황을 미리 파악하는 것은 귀신에게 빌어서 알 수 있는 것도 아니며, 이와 유사한 사례에 비추어 길흉을 점칠 수도 없으며, 더욱이 하늘을 관찰하여 해·달·별 자리의 움직임과 그 밝기를 살펴보고 알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반드시 적의 정황을 잘 아는 첩자의 입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

 

2. 첩자를 운용하는 5가지 기본전략

 

1. 향간 : 적과 고향이 같은 자를 이용하여 정보를 얻는 방법

→ 적국 가까이 거주하거나 적국에 출입하는 상인, 하청업자 등 일반인을 협력자로 만들어라!

 

2. 내간 : 적국의 장교를 꾀어 그로부터 정보를 얻는 방법

→ 적의 내부에 협력자를 만들어라!

 

3. 반간 (이중첩자) : 적이 보낸 첩자를 역이용하는 것 (반간은 반드시 후대해야 한다!)

→ 적이 보낸 첩자는 반드시 찾아내어 후한 재물로 매수하거나 융슝한 대접으로 회유하여 전향시켜 아군을 위해 일할 수 있는 반간으로 이용한다. 반간을 통해 적국에 있는 적당한 사람을 찾아 향간과 내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반간을 통해 적의 민간에 거짓 정보를 흘려보낼 수 있고, 생간이 위험을 피해 안전하게 복귀하도록 도울 수 있다.

 

4. 사간 : 밖에서 거짓 정보를 흘려보내 적국에 잠입해 있는 아군의 첩자로 하여금 적에게 허위 정보를 흘리게 하는 방법

 

5. 생간 : 적국에서 정탐 활동을 하던 아군의 첩자가 돌아와서 보고하는 방법

 

이 다섯 가지 첩자를 함께 활용하면 적이 그 오묘한 방법을 전혀 눈치 채지 못하니, 이것이 바로 신묘한 방법이며 군주가 적을 이길 수 있는 보배이다.

 

 

손자병법 13부 용간편에서는 지피지기의 지피를 하는데 반간(이중간첩)을 가장 중요한 것으로 꼽았습니다. 오늘날 국가정보원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미국에서도 이미 FBI, CIA 등의 중앙정보국의 파워가 막강합니다.

 

 

3. 손자병법 명언 13부 용간편의 결론

 

 - 첩자를 운용하는 다섯 가지 방법을 군주는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며, 적의 상황을 알 수 있는 가장 유용한 방법은 반간(이중간첩)을 통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반간에게는 후하게 대접해야 한다.

 

 - 총명한 군주와 유능한 장수는 지략이 뛰어난 최고의 인재를 첩자로 활용하면 위대한 업적을 이룰 수 있다. 이것은 용병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군대의 행동방침은 곧 첩자가 제공하는 정보에 의지하여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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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의 대미, 13부 용간편은 어떻게 보셨나요? 손자께서 마치 미래에 정보화 시대가 올 것을 예견이라도 하는 듯, 오늘날의 상황과 딱 맞아 떨어 집니다. 영원한 승리의 법칙, "지피지기 백전백승"에서 지피, 즉 적을 아는데 가장 중요한 수단이 바로 첩보입니다. 반간을 후하게 대접하고, 지략이 뛰어난 최고의 인재를 첩자로 활용하라는 가르침을 명심해야겠습니다.

 

 손자병법의 용간편은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지금 사회가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정보전이 더욱 중요해 졌습니다. 성적을 올리고 싶은 학생의 경우는 1등 하는 학생을 잘 관찰하면 내가 부족한 것이 보일 것입니다. 전자책을 팔려는 저는 잘팔리는 전자책을 열심히 보고 벤치마킹해야할 것입니다.

 

 하물며 게임에도 용간편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스타 크래프트라는 게임을 굉장히 좋아 했는데요, 스타 고수들은 하나같이 용간을 잘했습니다. 프로토스 유저는 옵저버를 쉴새 없이 돌리고, 저그 유저는 오버로드를 여기저기 띄웁니다. 테란 유저는 스캔을 자주 뿌려서 적군이 뭐하고 있는지, 어떤 전략을 구상할지 끊임없이 염탐합니다.^^ 용간편이 너무 재미있어 할 말이 많지만, 이만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시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