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히 이루고 싶은 꿈이 있으신가요? 책을 읽으며 꿈을 찾고 자기계발을 통해 꿈을 이루는 과정을 공유하는 드림 플래너입니다. 아이템북스에서 출판한 <한 권으로 읽는 손자병법>을 읽고 내 삶에 적용할 13부의 핵심원칙(손자병법 명언)을 기록합니다. 어려운 한자어 풀이는 생략하고 핵심 내용만 정리합니다.
오늘은 손자병법 명언 13부 중 12부 화공편(火攻篇)을 살펴보겠습니다. 적벽대전은 촉과 오가 손 잡고 위나라 대군을 적벽에서 화공으로 물리치는 이야기로 삼국지 중 가장 유명합니다. 이를 영화로 만든 영화 적벽대전2를 보셨나요? 극 중 제갈량(금성무 분) 안에서 손자를 발견했습니다. 손자병법 12부 화공편을 안다면 적벽대전 영화를 더욱 재미있게 보실 수 있습니다. 12부 화공편을 시작하기 전에, 손자가 구지 중 하나라도 모르면 패권을 다툴 수 없다고 강조한 11부 구지편을 못보셨다면 아래 글을 먼저 보고 와주세요~
손자병법 명언_11부 구지편, 적이 백만 대군을 이끌고 쳐들어 온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간절히 이루고 싶은 꿈이 있으신가요? 책을 읽으며 꿈을 찾고 자기계발을 통해 꿈을 이루는 과정을 공유하는 드림 플래너입니다. 아이템북스에서 출판한 <한 권으로 읽는 손자병법>을 읽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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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부터 물과 불은 사람을 봐주는 법이 없다. 그래서 병법가들은 물과 불을 전쟁에 수없이 이용하였다. 중국의 전략가들은 특히 전쟁에 불을 활용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였다. 물과 불은 누구나 전쟁에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써 화공의 종류와 화공의 실행을 위한 화공편에서는 이에 대한 필요한 조건과 방법을 논하였다.
1. 불로 공격하는 5가지 방법과 조건
1. 적군의 막사를 불태우는 방법
2. 적군이 쌓아 둔 곡식과 마초를 불태우는 방법
3. 적의 군수물자를 불태우는 방법
4. 적의 창고를 불태우는 방법
5. 적의 보급로를 불태우는 방법
화공을 실시하려면 반드시 그에 알맞은 조건이 가추어져야 하며, 불 붙일 도구와 재료를 평소에 미리 확보해 두어야 한다. 불로 공격할 때에는 적절한 시기를 엿보아야 하고 불을 놓을 적절한 날을 맞추어야 한다.
화공을 하는 적절한 시기란 매우 건조한 계절을 뜻한다. 적절한 날이란 기·벽·익·진의 네 별자리를 지나가는 날을 가리킨다. 대게 이 네 별자리를 통과할 때가 바로 바람이 부는 날이다.
만약 적진 밖에서 불을 지를 수 있다면 적진 안에서 내응하기를 기다리지 말고 적절한 때에 불을 질러야 한다.
반드시 불은 바람이 부는 쪽으로 놓아야 하며, 바람을 안고 화공을 벌여서는 아니 된다. 낮바람은 오래 불고 밤바람은 짧게 불었다 그친다.
2. 손자병법 12부 화공편의 주요 내용
군대는 반드시 이 다섯 가지 화공법의 변화를 잘 알고 사용하되, 반드시 바람이 부는 때인지를 잘 관찰하여 작전을 펼쳐야 한다. 화공으로 공격하면 승리하기가 훨씬 쉽고, 물로 공격하면 그 위력이 더욱 강해진다. 그러나 수공은 적군을 격리시켜 끊어 놓을 수는 있지만 직접적으로 적의 실력을 약화시키지는 못한다.
전쟁에서 이기고 비록 적의 영토를 차지하였더라도 싸워서 얻은 겅과를 공고히 하지 못하면 매우 위험해지며, 이런 경우에 괜한 힘만 썼다고 한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군주는 이러한 문제를 신중히 고려해야 하고, 훌륭한 장수는 이 문제를 자세히 검토하고자 노력해야 한다.
나라에 유익하지 않으면 전쟁을 일으키지 말고, 승리의 확신이 없으면 군대를 사용하지 말며, 나라가 위기에 처하지 않았으면 전쟁을 일으키지 말아야 한다.
3. 손자병법 12부 화공편의 결론
한 나라의 군주가 된 자는 한때의 노여움으로 인해 전쟁을 일으켜서는 절대로 안되며, 장수된 자는 한때의 분노 때문에 전투를 해서는 안된다. 나라의 이익에 맞으면 행동하고, 그렇지 않으면 곧바로 멈추어야 한다. 노여움은 기쁨으로 바뀔 수 있고, 분노는 즐거움으로 바뀔 수 있다.
그러나 나라가 망하면 다시 세울 수 없고, 사람이 죽으면 다시 살릴 수 없다. 그러므로 밝고 지혜로운 군주는 전쟁에 매우 신중하게 대처하고, 뛰어난 장수는 전쟁을 경계해야 한다. 이것이 국가를 안정시키고 군대를 보전하는 기본원칙이다.
캬! 비유가 정말 예술입니다. 손자께서는 위대한 병법가이기도 하지만 뛰어난 문장가이기도 한가 봅니다. 어찌 저런 비유를...! 결론은 정치고 전쟁이고 감정은 경계하고, 강철과 같은 냉정함을 잃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즉, 우리 삶에서도 일시적인 감정으로 경솔하게 일을 처리하지 말고, 매사에 감정을 배제하고 냉철히 처리해야 한다는 것이죠.
저는 영화 적벽대전 1, 2편을 모두 보았습니다. 영화 적벽대전2 속 제갈량(금성무 분)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제가 상상하던 제갈량의 모습과 정확히 일치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영화 속에서 제갈량이 바람의 변화를 관찰하고 예측하는 것을 보고 저건 좀 허구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제갈량이 오래 살았던 동네라면 모를까, 잘 알지도 못하는 동네에서 바람의 변화를 예측한다는 것이 좀 억지스러웠습니다.
당시 기상학적 이론이나 장비들이 있는 것도 아니고 단순히 과거 경험으로 추측했을텐데, 이렇게 정확히 예측한 것은 소설 속 허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손자병법 화공편을 보니 당시 상황이 다 이해됩니다. 제갈량 보다 1천년 가량 앞선 손자 께서 기상에 대해 저 정도의 통찰력을 갖추었으니, 제갈량은 충분히 기상을 예측하고도 남았겠지요.^^ 이렇듯, 손자병법을 알면 역사가 더욱 더 재미있습니다. 남은 일요일 적벽대전을 보며 마무리하는 건 어떨까요?^^ 긴 글 읽어 주시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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