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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책, 책, 책읽어

4차산업혁명 필수 문제해결능력과 창의력, 페르미추정으로 한번에 해결! (페르미추정 5단계해법으로 스타벅스 매출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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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서울에 전봇대는 몇 개 있을까?" 라고 묻는다면 어떻게 답변하시겠습니까?

"안 세봐서 모르겠는데...?" "그걸 질문이라고 하냐!?" 

 

 간절히 이루고 싶은 꿈이 있으신가요? 책을 읽으며 꿈을 찾고 자기계발을 통해 꿈을 이루는 과정을 공유하는 드림 플래너입니다. 페르미추정이 뭔지 아시나요? 지난 4차산업혁명 포스팅에서 세계다보스포럼에서 꼽은 4차산업시대 가장 중요한 능력 5가지를 말씀드렸는데요, 1위가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3위가 창의력이었습니다. 4차산업혁명과 페르미추정이 무슨 상관이냐구요?

 

 페르미추정은 논리적 사고, 가설사고, 모델화, 정량화 등 지두력을 단련하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하는데요, 정말 문제해결능력과 창의력을 기르는데는 많은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도쿄대학 수재들이 쓴 「페르미추정 두뇌활용법」이란 책에서 배울 것을 공유합니다. 페르미추정을 시작하기 전에, 4차산업혁명 가장 중요한 능력 5가지와 왜 중요한지를 먼저 확인하고 와주세요~

 

도대체 4차산업혁명이 뭐야?「한권으로정리하는 4차산업혁명」by 최진기 (창의력이 중요한건 알

 간절히 이루고 싶은 꿈이 있으신가요? 책을 읽으며 꿈을 찾고 자기계발을 통해 꿈을 이루는 과정을 공유하는 드림 플래너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4차산업혁명과 참교육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

dream-planner.tistory.com

 

 

1. 페르미추정은 무엇인가? (대표 예제, "서울에 전봇대는 몇 개 있을까?")

 

페르미 문제(Fermi Problem) 및 게스티메이션(Guesstimation)이라고도 한다. 어떠한 문제에 대해 기초적인 지식과 논리적 추론만으로 짧은 시간 안에 대략적인 근사치를 추정하는 방법이다. 이탈리아의 물리학자 페르미(Enrico Fermi, 1901~1954)의 이름을 땄다. 게스티메이션(Guesstimation)이라고도 한다. 예로서 ‘시카고의 피아노 조율사 수’, “서울 시내 영화관 수는 모두 몇 개일까”, “우리나라에서 1년 간 팔리는 치킨은 모두 얼마치일까” 등이 있다.

기업 채용시 이처럼 단번에 대답하기 어려운 문제를 제시하는데, 이것은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불확실한 미래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즉, 어떠한 상황에서도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할 수 있는 인재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페르미 추정은 정확한 값을 구하는 것보다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중시한다. 그래서 창의적인 인재를 선발하기에 적합하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Fermi Estimate - 페르미 추정 (지형 공간정보체계 용어사전, 2016. 1. 3., 이강원, 손호웅)

 

6가지 유형에 5단계 해법으로 어떤 어려운 문제도 해결! 영재 교육생을 위한 최고의 사고 트레이닝 기법! 책홍보 문구는 정말 휘황찬란합니다.^^

 

 

2. 페르미추정의 기본 5단계

 

페르미추정은 기본적으로 다음 5단계로 진행한다.
"일본에 가방이 몇 개 있을까?" 라는 문제를 예로들어 5단계를 설명한다.

1. 전제 인식 : 가방을 어떻게 정의하는가(정의), 어떤 가방을 셀까(범위의 한정)를 결정해야 한다.
→ 보스턴백 처럼 큰 것부터 파우치 처럼 작은 가방까지 다양하다. 가방의 정의와 범위를 명확히 하지 않으면 혼란스러워진다.

2. 접근법 설정 : 무엇을 기준으로 세는가를 명확하게 해야 한다.
→ 면적 기준 (예, 전봇대가 몇개 있을까?), 개인 기준(예, 귀걸이가 몇 개 있을까?), 가구 기준 (예, 자동차는 몇 대 있을까?) 가방을 세는 문제는 개인 기준에 대입하는 것이 적절하다.

3. 모델화 : 일본 인구나 평균적으로 소유한 가방 수를 세로로 분해한다.
→ 일본에 있는 가방수 = 일본인구 * 평균적으로 소유한 가방 수 = 남녀 * 세대별 인구(0~80살) * 각 집단이 평균적으로 소유한 가방 수
여기서, 여성은 남성보다 가방을 많이 가지고 있다 등 가능한 정도로 정확성을 담보하고, 듣는 사람이 납득할 만한 가설이면 충분하다.
    
4. 계산 실행 : 페르미추정의 목적은 수를 구하는 계산식을 만들고, 개략적인 수치를 빠른 시간에 구하는 것이다.
따라서 어림수로 바꿔 계산해도 상관없다.
→ 750만(명) * 100개 = 3억7,500만개 (어림수)

5. 현실성 검증 : 자신이 설정한 계산식이 올바른지, 결과 수치가 적절한지 확인하는 것이다.
→ 추정치가 실제 수치에 가까웠을때 기쁨을 맛볼 수 있다.

 

 

  페르미추정은 논리적 사고, 가설사고, 모델화, 정량화 등 지두력을 단련하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하는데요, 정말 문제해결능력과 창의력을 기르는데는 많은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3. 페르미추정 5단계해법으로 스타벅스 매출 문제해결? 그까이거 대충 인터넷 찾아보면 되는거 아닌감...?!

 

1. 전제 인식
- 정의 설정 : 스타벅스 혼고산초메점 매출
- 범위 설정 : 매출은 매장고객과 테이크아웃 고객 두부류로 나눈다.
                 커피 외의 기타 물품판매와 배달서비스로 발생된 매출은 제외함.

2. 접근법 설정
- 스타벅스의 1일 매출 = 고객별 단가 * 고객수
- 고객수 = 최대수용인원 * 가동률 * 회전율 * 영업시간

3. 모델화
- 고객별 단가 : 아침과 저녁에는 주로 커피(음료)가 주로 팔릴 것으로 가정하여 4천원으로 잡음
                    낮에는 빵과 케잌도 팔릴 것을 감안하여 7천원, 6천원으로 잡음
- 머무는 고객 : 일반 매장의 전체좌석이 60석임을 고려, 아침과 저녁은 33%, 낮에는 80%, 오후엔 50% 가정함
- 회전율 : 회전율은 머무는 시간의 역수이다. 예] 회전율 0.5 = 고객이 머무는 시간은 2시간
※ 낮에 오는 고객은 점심시간을 이용하기에 머무는 시간이 비교적 짧은 30분(회전율 2)이고, 오후에 오는 고객은 장시간 머무르기에 2시간(회전율 0.5)라고 가정했다.
- 테이크아웃 고객수 : 테이크아웃 고객의 경우, 머무는 고객의 수에 일정 비율(아침, 저녁 20% / 낮, 오후 30%)
로 가정했다.

4. 계산 실행 (아래표 참고)
스타벅스 혼고산초메점 1일 매출 = 256천원+1,610천원+468천원+336천원 ≒ 2,670천원

5. 현실성 검증
혼고산체메의 스타벅스 매장 직원에게 확인한 결과, 하루 매출은 20~30만엔 (200~300만원)이라고 한다.
머무는 고객과 테이크아웃 고객의 가격에 변화가 생기는 평일과 휴일을 나눈다면 더욱 정확한 수치가 나올 것이다.

스타벅스 혼고산초메점 1일매출 모델화 및 계산표

 

 

 페르미추정 두뇌활용법을 어떻게 보셨나요? 정말 일상상활에서 사고력을 증진할 수 있을것 같은가요? 아니면, 쓸데없고 불필요한 것처럼 보이시나요? 제가 보기에는 매사를 이렇게 분석적으로 뜯어볼 필요는 전혀 없지만, 어떤 특수한 상황이 닥쳤을때는 이렇게 세세히 뜯어보고 예측해 보는 것이 문제해결능력과 창의력을 키우는데 매우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페르미추정을 일상생활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다음 포스팅에서 좀더 실용적인 페르미추정 문제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럼, 이만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시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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