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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이야기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와 470억원에 출연료 소송 취하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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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 디즈니에서 4,000만 달러 (약 470억원)를 지급 제안, 스칼렛 측에서 합의하여 소송 취하

 

 

스칼렛 측 주장 : 영화 "블랙 위도우"의 출연료를 극장 독점 개봉을 전제로 러닝게런티로 계약함. 하지만 디즈니 측에서 사전 협의 없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 개봉하여 극장 관객이 줄었기 때문에 손해가 발생하여 소송 제기.

디즈니 측 주장 : 계약 관련 위반한 사항은 없다. 온라인에서 개봉한 것은, 전세계적 코로나 펜데믹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결론 : 월트 디즈니에서 추가 수입 4,000만 달러 (약 470억원)를 제안, 스칼렛 측에서 합의하여 소송 취하

 

 

오랜 기간 마블의 전사로 활약한 배우 스칼렛 요한슨과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의 영화 "블랙 위도우(Black Widow)" 출연료 관련 분쟁이 9월30일 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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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요한슨은 로스엔젤레스 고등법원에 있는 월트디즈니 스튜디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에서 스칼렛 측은 디즈니에서 영화 "블랙 위도우" 관련 계약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계약상에는 극장에서의 스칼렛의 출연료를 독점 개봉을 전제로 러닝 개런티로 받기로 되어 있었다. 그런데 디즈니에서 상호 협의 없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로 동시 개봉하여 극장 관객이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최초 디즈니의 반응은 냉담했다. 한 언론 인터뷰에서 디즈니는 이 소송은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하면서 이는 전세계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 역행하는 안타까운 처사라고 말했다.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는 스칼렛 요한슨의 소속사 페리윙클 엔터테인먼트와 "블랙 위도우" 출연료 관련 법적 분쟁이 해결됐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문제의 쟁점은 영화관에서 개봉 후, 사전 협의없이 디즈니 플러스 스트리밍 서비스로 동시에 개봉한 것이었다.

 

 

영화 "블랙 위도우"의 출연료를 극장 독점 개봉을 전제로 러닝게런티로 계약함. 하지만 디즈니 측에서 사전 협의 없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 개봉하여 극장 관객이 줄었기 때문에 손해가 발생하여 소송을 제기했다.

 

 


요한슨은 성명을 통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디즈니와의 불화를 해결하게 되어 기쁩니다. 저는 수년간 디즈니와 함께 해온 일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또한, 디즈니 팀과 많은 도움을 주고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의 회장인 앨런 베르그만은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우리가 "블랙 위도우"에 대해 스칼렛 요한슨과 합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마블 시네마 유니버스에 많은 공헌을 한 그녀에게 감사드리며, "타워 오브 테러"를 포함한 디즈니의 차기작에서도 함께 일하기를 기대합니다."

 

하지만 성명에서 합의 내용에 대한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결국 4,000만 달러 (약 470억원)에 합의하여 소송은 취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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