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히 이루고 싶은 꿈이 있으신가요? 책을 읽으며 꿈을 찾고 자기계발을 통해 꿈을 이루는 과정을 공유하는 드림 플래너입니다. 오늘은 제가 책을 읽기 시작하며, 제일 처음 도전했지만 실패한 이야기를 이어서 기록합니다. 첫 도전은 바로 글로벌셀러였는데요, 실패인 듯, 포기인 듯 플랜B로 넘어 갔습니다. 그 사고의 흐름과 경과를 기록하오니 혹시나 글로벌셀러를 꿈꾸시는 분이 계시다면 타산지석으로 삼으시면 좋겠습니다.
우선 저는 책을 보며 제가 하고 싶은 일을 찾고 CD를 제작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그 CD를 한국 관광 기념품과 함께 이베이와 아마존 같은 글로벌 오픈마켓에 판매하려고 했습니다. 어떤 CD인지와 제작 경위를 못 보신 분들은 하기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그래서 당시에는 이베이, 아마존, 글로벌셀러 관련 책들을 많이 읽었습니다. 책도 많이 읽었겠다, 실행력도 있었겠다 대체 뭐가 문제였을까요? 자, 실패의 추억 속으로 떠나 보겠습니다.
https://dream-planner.tistory.com/28
1. 내가 글로벌셀러에 꽂힌 이유? (글로벌셀러의 장점 및 비전)
저는 2018~2019년 동안 아마존, 이베이 구매대행, 글로벌셀러 관련 책과 유튜브 영상을 많이 찾아 보았습니다. 이유는 제가 만든 제품(서울 관광 CD)과 관광 기념품을 글로벌 오픈마켓을 통해 전세계 사람들에게 판매하려는 원대한 꿈(?)을 갖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 계획 : 저의 계획은 여행 CD를 제작하여 관광 기념품과 함께 글로벌 오픈마켓에 판매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첫 제품으로 서울관광 CD를 제작하였고, 광화문, 남산타워 등의 관광 기념품(3D 퍼즐)과 함께 팔려고 했습니다.
당시, BTS의 활약으로 한류 열풍이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었기에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들이 많았습니다. 따라서 한국에 오지는 못하지만 서울관광 CD와 관광 기념품을 통해 한국 관광을 즐기게 하고 싶었습니다. CD를 통해 한국의 주요 관광지를 보고, 기념품도 갖는다면 정말 서울에 여행 다녀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 글로벌셀러의 장점 : 제가 글로벌셀러에 확 꽂힌 것은 아마존FBA 때문이었습니다. 아마존FBA는 Fulfillment By Amazon의 약자로 아마존에서 직접 셀러들을 위해 창고보관, 물품 포장, 배송 등의 서비스를 대행해 주는 시스템입니다. 즉, 미국에 있는 아마존FBA 창고에 재고만 채워주면, 아마존에서 수수료를 떼고 포장, 배송까지 해주는 것입니다. 정말 매력적인 시스템입니다. 잘 팔리는 아이템만 하나 잡아서 아마존 창고에 채워 넣으면 계속 통장에 돈이 들어오는 자동 수입을 만들 수 있습니다.
- 글로벌셀러의 비전 : 저는 개인적인 다른 이유에서 글로벌셀러를 포기, 아니 엄밀히 말하자면 유예했습니다. 저는 글로벌셀러가 아직도 블루오션이라 생각하고, 나중에 여행 관련하여 제 개인 브랜드를 확립한다면 다시 제대로 도전할 것 입니다. 이베이, 아마존, 라자다, 큐텐 등 세계적으로 오픈마켓도 많아지고 있고, 시스템은 점점 간소화되고 있으니 아이템만 잘 잡는다면 정말 빠르게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내가 글로벌셀러를 포기한 이유? 대체 뭣이 중헌디~~???
제가 글로벌셀러를 포기한 것은 결국 플랫폼에서 제 CD에 대한 판매 승인을 안해주었기 때문입니다. 판매 승인을 받으려면 국내에서 매출을 발생시킨 후, 그 거래 내역에 대한 증빙을 보내줘야 했습니다. 따라서 저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거래 내역을 가라로 만들어서 보낼 것인가, 아니면 포기할 것인가.
머리가 복잡해 며칠 간 셀러 쪽은 신경도 쓰지 않았습니다. 그랬더니 며칠 후에 쉽게 정리가 되더군요. 저는 셀러가 되고 싶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여행 콘텐츠로 수익을 만들어 여행하면서 돈을 버는 여행작가 혹은 크리에이터가 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임을 깨달았습니다.
3. 실패를 통해 얻은 교훈과 향후 계획 (플랜B, C, D)는?
① 글로벌셀러 실패를 통해 얻은 교훈 : 세 가지 정도 값진 교훈을 얻었습니다.
- 내가 진짜 원하는게 뭔지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난 셀러 보다는 여행 작가나 크리에이터를 원하고 있었습니다.
- 새로운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관광 기념품을 도매로 사기 위해 사업자등록증을 내고, 사업자 통장과 카드도 개설해 보았습니다. 부가세 및 휴폐업 신고까지 해봤네요. 재고를 30만원 어치 쌓아놓고 있지만 나중에 쓸데가 있습니다.
- 아마존 글로벌셀러를 준비하다 KDP (Kindle Direct Publishing)을 알게 되어 도전했고, 현재 4권의 서울관광 관련 포토북을 아마존킨들에 등록하여 팔고 있습니다. KDP는 쉽게 아마존킨틀에 전자책 내는 것입니다. 하지만 수익이 극히 미미하여 좀 더 연구가 필요합니다.
② 플랜B, C, D : CD를 제작하기 전에 이미 플랜B, C를 세워뒀습니다. 같은 콘텐츠를 형태만 바꿔서 써먹는 것인데요, 플랜B가 명동, 동대문 등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서울 관광명소의 기념품점에 판로를 뚫는 것, C가 영상으로 떠서 유튜브에 올리는 것, D가 KDP에 전자책 출판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다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렇게 계속 책을 읽으며 동기를 부여받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다 보니 계속 도전하게 됩니다. 물론, 지금까지는 다 실패했습니다. 그래도 그 속에서 교훈도 얻고, 몰랐던 제 자신도 발견하고, 새로운 것에 또 도전할 용기도 얻고, 계속 선순환이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계속 부딪히다 하나만 걸리더라도 그 동안의 노력과 수고를 모두 보상받을 수 있다 생각하고 오늘도 이렇게 달리고 있습니다.^^ 제 실패담이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무언가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시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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