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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책, 책, 책읽어

트렌드 코리아 2022, 임인년 10대 트렌드 쉽게 정리 (코로나 언제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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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트렌드 코리아 2022」에서 강조하는 2022년 10대 키워드는 무엇일까요? 또한, 코로나는 대체 언제 끝나는 것일까요?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우리 삶의 모습도 많이 변했고, 2022년 트렌드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어떻게?

 

간절히 이루고 싶은 꿈이 있으신가요? 책을 읽으며 꿈을 찾고 자기 계발을 통해 꿈을 이루는 과정을 공유하는 드림 플래너입니다. 간만에 책 이야기로 글을 씁니다. 엄밀히 말하면, 베스트셀러 「트렌드 코리아 2022」 저자의 강연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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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임인년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새로운 10대 트렌드는 무엇일까요? 매년 이맘때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책을 찾아보는 주제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트렌드 코리아 2022」가 발간되어 베스트셀러에 올랐는데요, 코로나가 2022년 트렌드에도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럼 출발~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는 언제 끝날까?

 

2022년에는 팬데믹 이전으로 완전히 돌아갈 수 있을까요? 저자는 정확히 언제 끝난다고 말하기는 불가능하다고 말합니다. 팬데믹 종식에 관해서는 1. 역학적 관점, 2. 사회경제적 관점, 3. 소비자 행동적 관점의 3단계로 생각해야 합니다.

 

1. 역학적 관점 : 보면 코로나 종식이 쉽지 않다는 것이 중론이다. 2022년 이후는 코로나가 바이러스가 풍토병으로 자리 잡은 코로나 엔데 믹 시대가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2. 사회경제적 관점 : KPMG가 세계 11개국 500명의 CEO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2022년 비즈니스 정상화가 어려울 것이라고 예측했다. 코로나 이후, 전 세계적으로 소비가 줄고, 저축률이 크게 증가했다. 예전 매출로 회복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다.

3. 소비자 행동적 관점 : 코로나로 인해 언택트가 큰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그럼, 코로나 기간에 변화한 소비행동은 유지될까? 변화할까? 어떤 소비 행태는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겠지만, 완전히 돌아갈 수는 없다. 왜냐하면 코로나 사태가 너무 길게 지속됐기 때문에 이미 언택트가 사람들의 생활에 깊이 스며들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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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대한민국의 임인년을 이끌어 갈 10대 트렌드는 무엇일까요?

 

1. 나노 사회

공동체가 개인으로 조각조각 부스러져 모래알처럼 흩어진다. 사회가 극소 단위로 분화된다는 의미에서 나노 사회(Nano Society)라고 부른다. 나노 사회는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1. 트렌드의 미세화 : 나의 트렌드를 당신이 모르는 것이 요즘의 트렌드

2. 초단기 근로 형태인 긱 노동을 마다하지 않는 노동의 파편화

3. 산업의 세분화 : 가정이 분해되고 그 기능이 시장화되면서 사회 인프라와 유통업이 세분화됨

 

2. 머니 러시

돈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수입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자 하는 머니 러시는 두 가지 이상의 일을 하는 "투잡", "N잡"과 레버리지(부채)를 이용해서라도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투자가 대표적이다. 

 

SNS를 통한 소비의 준거점이 올라가면서 소비에 대한 욕망은 커졌는데 은퇴 후 대비를 위한 여건은 팍팍하기만 하다. 각자도생의 시대에, 내 힘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월급 외에 부가적인 파이프라인이 반드시 필요해진 것이다.

 

3. 득템력

값비싼 브랜드가 아니라 갖기 어려운 아이템을 누가 얻는가가 과시와 차별화의 요소가 되고 있다. 득템력이 중요해진 이유는 사치의 대중화로 높은 가격보다 구하기 어려운 아이템이 차별화의 기호가 됐다는 것이다. 소비자들도 득템의 과정을 즐기고 SNS에 올리는 경향이 늘고 있으며, 한정된 아이템이 투자의 일환이 되고 있다.

 

4. 러스틱 라이프 (Rustic Life)

러스틱 라이프란 날 것의 자연과 시골 고유의 매력을 즐기면서도 도시생활에 여유와 편안함을 부여하는 시골 향 라이프스타일을 말한다. 러스틱 라이프는 시골에 파묻혀 도시와 단절한다는 개념이 아니고 일주일에 5일 정도 도시에 머물고 2일은 시골 생활을 즐기는 것이다.

 

러스틱 라이프는 과밀한 주거, 업무 환경에서 고통받는 대도시나, 고령화와 공동화 현상으로 시름하고 있는 지방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트렌드다. 특히, 러스틱 라이프는 경제 위축과 인구감소로 고민이 많은 지방자치단체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다.

 

5. 헬시 플레저 (Healthy pleasure)

코로나가 전 세계를 강타한 지금, 건강과 면역은 세계인의 화두가 되었다. 특히, 젊은 세대가 건강에 관심을 두기 시작하면서 과정과 결과가 모두 즐겁고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가 대세가 되고 있다. 맛있고 즐겁고 편리해야 한다. 이런 트렌드를 건강(health) 관리가 즐거워진다(pleasure)는 의미에서 헬시 플레저 (Healthy pleasure)라고 부른다.

 

한 예로, 저칼로리로 즐길 수 있는 자극적인 속세 맛의 다이어트 식품이 인기를 끌고, 효율적으로 피로를 관리하기 위해 수면 패턴을 체크하고 설루션을 찾는다.

 

 

 

6. 엑스틴 이즈 백 (X-teen is back)

MZ세대란 용어를 아는가? 요즘 시대의 주역인 8~90년대 생을 지칭하는 단어다. 하지만 2022년 대세를 이끌어갈 세대는 1965~1970년 생인 X세대다. 그중에서도 X세대의 핵심인 70년대 생을 엑스틴(X-teen)이라고 부른다. 70년대 생은 다음 특징이 있다.

 

1. 경제적 문화적으로 풍요로운 10대 시절을 보내면서 형성된 자유롭고 개인주의적인 성향

2. 10대(teen) 자녀와의 라이프스타일을 공유

3.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독재정권에서 민주정부로 교차하는 격변기를 경험

 

엑스틴이 40대에 접어들면서 가장 큰 소비력을 갖춘 집단으로 성장하고 있다. 따라서 2022년 대한민국 소비시장은 엑스틴이 이끌고 갈 것이다.

 

7. 바른생활 루틴이

루틴(routine)은 매일 수행하는 습관이나 절차를 의미하는데, 외부적 통제가 사라진 상황에서 루틴을 통해 스스로 자기 일상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요즘 사람을 바른생활 루틴이라고 한다. 루틴이 들은 자진 해서 목표를 만들어 자신을 묶고, 함께 습관 공동체를 만들어 타인의 도장을 받으며, 매일매일을 되돌아보며 의미를 부여해 작은 성취를 이루어 나간다.

 

루틴이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는 아무것도 아닌 평범한 인생이지만 그 인생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자기 다짐적 삶의 태도다. 따라서 기업은 루틴이 소비자들의 성실한 하루를 지원하는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8. 실재감 테크

시공간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완전한 실재감을 느낄 수 있게 만드는 기술을 실재감 테크(Extended presence technology)가 소비자와의 관계를 만드는 핵심 기술로 대두하고 있다. 실재감은 현대사회의 인류에게 결핍이자 욕망이다.

 

실재감 테크는 인간의 여러 감각을 복합적으로 활용하는 다중감각, 지금 일어나고 있거나 현실의 시간 흐름과 동일하게 흘러가는 동시성, 직접 몸을 움직여 집중하는 것에서 가치를 얻는 체험성이 주요 요소이다.

 

9. 라이크 커머스 (like commerce)

제조자가 생산해 유통업자가 판매하던 시장의 오랜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소비자 개인이 독자적으로 상품을 기획, 제작, 판매하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런 소비자 주도 유통과정을 동료 소비자들의 좋아요(like)에서 출발한다는 의미에서 라이크 커머스라고 한다.

 

라이크 커머스에는 3가지 비즈니스 모델이 있다.

1. C2C (consumer to consumer) 모델 : 크리에이터가 팔뤄의 좋아요(like)를 기반으로 수요를 확보한 후, 제조사에 ODM을 맡겨 생산하고 이를 전문 물류 업체를 통해 유통하는 형태  

2. D2C (direct to consumer) 모델 : 제조업체가 직접 소비자 선호(like)를 예측하기 위해 데이터를 확보하고, 유통 마진을 줄일 수 있는 자사몰을 개설하는 형태

3. H2H (human to human) 모델 : 개별 소비자 수요(like)를 집결하여 공동구매 혹은 선주문 방식으로 새로운 상품을 출시하여 생산단가도 낮추고 재고 부담을 없애는 형태

 

소비자들의 상품 선택의 핵심이 나음에서 다름으로, 그리고 다름에서 다움으로 바뀌고 있다. 소비자들은 이제 예전보다 좀 낫거나 경쟁제품과는 다른 상품이 아니라 가장 나다운 상품을 만났을 때 좋아요를 누르고 지갑을 연다.

 

10. 내러티브 자본 (Narrative)

기존의 스토리가 이야기를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면 내러티브는 발화의 주체가 창의성을 가지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서술하는 것을 중요시합니다. 비즈니스 영역에서 소지 바가 공감할 수 있는 내러티브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음 4가지 사항을 유념한다.

1. 감성과 상징에 어필하는 뮈토스(mythos)를 발휘하고

2. 고객 공동체와 함께 만들어가고

3. 세계관적 접근이 필요하고

4. 고객이 사랑에 빠질 수 있는 로맨스 내러티브를 들려줘라.

 

수많은 정보 속에서 진짜와 가짜를 가려낼 수 있는 눈을 갖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즉, 소비자는 정보를 주체적으로 해석하고 비판적으로 수용하는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가 중요하다.

 

 

이상, 트렌드 코리아 2022, 임인년 10대 트렌드를 정리해봤는데요,

2022년 변화하는 트렌드에 잘 대비하여 학업이던 사업이던 좋은 결실 맺으시길 바랍니다.

이만,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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