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좋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백종원은 요식업, 식당 창업 전에 반드시 세 가지를 고려해보고 결정하라고 조언한다. 이 세 가지는 모든 요식업뿐만 아니라 어떤 사업을 하더라도 반드시 적용해야 할 중요한 기준이다.
최근 우리 동네를 걷다보면 폐업한 음식점을 자주 보게 된다. 그중에는 1년도 못 버티고 문을 닫은 가계도 있다. 나름 많은 돈을 투자해 야심 차게 시작했을 텐데, 정말 안타까운 심정이다. 물론, 코로나의 장기화가 가장 큰 영향이겠지만 그 이면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내재되어 있을 것이다. TV에서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보다가 식당 창업이 궁금해서 「백종원의 장사이야기」를 읽어 보았다. 여기서 어떤 사업을 하더라도 반드시 적용해야 할 중요한 기준을 깨닫고 글을 남긴다.
1. 음식을 좋아하지 않으면 식당 창업을 하지 말라.
거리에 있는 이 수많은 식당의 사장님들은 음식을 좋아할까?
저자는 음식을 좋아하지 않으면 절대 식당 창업을 하지 말라고 말한다. 식당을 창업하게 되면 수많은 난관과 시행착오를 겪게 될 것이고, 성공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이때 내가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그 긴 터널을 버티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음식 만드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하다 못해 음식 먹는 것이라도 아주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이 일이 나랑 잘 맞을까?
우리나라 최고의 식당 경영가이자 더본 코리아의 백종원 대표 역시 처음에는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다. 외환위기 때 바닥까지 망한 경험도 있고, 식당을 운영하면서도 계속 다른 일을 찾았다고 한다. 하지만 백종원은 자신이 음식을 생각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것을 깨닫고 마음을 가다듬었다. 음식을 좋아하기 때문에 어려운 시간을 버틸 수 있었고, 그 어려움을 버텨냈기에 지금의 백종원이 있는 것이다.
2. 쪽박 식당에서 먼저 경험을 쌓아라.
잘되는 가게 말고, 안되는 가게에서 경험을 쌓아라.
백종원은 이렇게 말한다. "내가 가진 시간의 반 이상은 장사가 안 되는 곳에 먼저 가서 일을 해보세요. 그리고 내 매장을 문 열기 바로 전에는 좋은 기운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장사가 잘되는 식당에서 경험을 쌓아 보세요."
안되는 가게에 가야 하는 이유는 식당을 운영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인내심이기 때문이다. 식당은 문을 열자마자 대박이 나는 경우는 드물다. 안 되는 가게에서 기다림과 인내심을 배워야 한다. 또한, 가게가 안 되는 이유를 간접 경험하면서 그 원인을 분석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잘되는 가게에서 좋은 기운을 받아라.
쪽박 식당에서 충분히 경험치를 쌓았다면, 잘되는 가게에서 일해 보는 것도 좋다. 잘되는 가게는 어떻게 운영되는지 직접 경험해 보면 도움이 되고, 좋은 기운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쪽박 식당에서의 어려운 경험이 훨씬 중요하다. 따라서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만 잘되는 가게에서 일해볼 것을 추천한다.
3. 고객을 섬세하게 정하고 눈높이를 분석해라.
모든 고객층을 만족시킬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라.
식당을 창업할 때는 반드시 소비층을 세분화 해야 한다. 소비자의 정확한 상황에 따른 요구를 분석해야 한다. 예를 들면, 아침은 저렴한 가격으로 적게 먹고 싶은 사람, 음식을 빨리 먹고 나가고 싶은 사람 등 시간대, 취향에 따라 고객의 요구는 다르다. 따라서 주 고객층을 확실히 정하고, 그 고객층을 집중적으로 공략해야 한다. 항상 주 고객층이 무엇을 원할지 고민하고, 그 요구사항을 만족시켜려 노력하자.
질리지 않는 음식을 단일 메뉴로 시작하라.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우리 국민들의 라이프 스타일도 변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의 장기화로 소비가 얼어 붙었다. 따라서 리스크를 안고 크게 시작하는 것보다 작게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메뉴는 질리지 않는 음식을 단일 메뉴로 하는 것이 좋다. 또, 평수가 작으면 포장해 갈 수 있는 메뉴를 만들어야 한다.
작은 평수의 국수집이 괜찮은 이유는 국수는 식사 시간이 짧아 회전율이 좋고, 꼭 식사 시간이 아니더라도 참으로 먹기 좋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할 것이 재고 관리다. 식당은 맛도 물론 중요하지만, 손님이 몰릴 때 대응할 수 있는 능력도 중요하다. 신선한 재료를 효율적으로 재고 관리하는 것은 곧 맛과 재고 비용에 직결된다. 따라서 메뉴를 단순화하고 재고관리는 효율적으로 해야 한다.
이상, 「백종원의 장사이야기」에서 배운 식당 창업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에 대해 살펴보았다. 내가 도전하고 있는 블로그 키우기와 아주 비슷하다는 것을 느꼈다. 블로그뿐 아니라 어떤 사업도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식당 창업을 고려하고 있다면, 창업 전 이 세 가지는 꼭 깊이 고민해보자. 우리 모두 대박 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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