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전략 병법서 한 권으로 돈방석 영업 노하우 습득이 가능할까?

 간절히 이루고 싶은 꿈이 있으신가요? 책을 읽으며 꿈을 찾고 자기계발을 통해 꿈을 이루는 과정을 공유하는 드림 플래너입니다. 지난 주말 전라도 광주에 친척 결혼식을 다녀 왔습니다. 책 한권을 가져가 버스에서 이동 중에 주구장창 읽었습니다. 「1인 셀러(seller)의 시대, 어떻게 팔 것인가」란 책인데요,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영업전략 병법서 한 권으로 돈방석 영업 노하우 습득이 가능할까?에 대한 답은 적어도 이 책으로는 "아니오"입니다. 영업전략 병법서롤 기대했는데 입문서 같은 느낌입니다.

 

 어떻게 하면 잘 팔 수 있을까? 일전에 관광CD를 들고 여기저기 기념품점을 돌아다니며 영업을 시도했는데요, 어떡하면 영업을 잘 할 수 있을까 궁금해서 도서관을 찾았습니다. 여러 시도 후, CD형태의 콘텐츠는 아니라고 판단하고 접었지만 결국엔 콘텐츠를 팔아야 하기 때문에 영업전략 병법서 같은 책을 보고 잘 파는 돈방석 영업노하우를 찾고 싶었습니다.

https://dream-planner.tistory.com/36

간절하면 이루어진다? 간절하니 뛰게 되더라! (난생 처음 영업 뛰며 문전박대 당한 썰)

 

 책 뒷면에 "팔 수 있으면 성공할 수 있다. 우리 모두는 무언가를 팔고자 하는 1인 셀러들이다."라는 문구가 맘에 들어 이 책을 빌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기대 했던 돈방석 영업 노하우나 생생한 영업현장의 현장감은 별로 없고, 원론적인 얘기가 많아 좀 실망했습니다. 영업의 핵심은 어떻게 팔 것인가가 아니고 어디로 팔 것인가라고 합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인생에서나 사업에서나 영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라는 문구가 와닿아 읽어 보았습니다. 하지만 기대했던 영업전략 병법서가 아닌 입문서 수준이라 좀 실망한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후지필름 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 사장을 맡고 계신 임훈 씨입니다. 23년간 IT전자업계 현장에서 영업의 신이라 불리는 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십니다. 이 책의 5장에서 성공적인 1인 셀러를 위한 실행 조건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제게 필요한 부분일 것 같아 기대하고 봤는데 생각보다 확 와닿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제 삶에 적용할 만한 부분이있기에 기록합니다.

 

 성공적인 1인 셀러를 위한 6가지 실행 조건

 

실행조건1. 움직이는 영업 환경에서 기회를 찾아라. (단기 계획, 장기 지침)
- 영업자는 단기적인 계획을 세워서 차별화를 노리고, 장기적으로는 마스터플랜이 아니라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 당장 다음 달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장기 계획은 의미없다. 단기적으로는 세부 계획을, 장기적으로는 방향성만 갖고 가자. 단, 트렌드의 미묘한 변화 등은 항상 주시해야 한다.

실행조건2. 성공은 하루 만에 잊어라.
- 스스로를 냉정히 평가하고, 자신이 나아가고 있는 방향이 맞는지 끊임없이 체크해라. 스스로 판단할 수 없다면 상대에게 묻고, 누군가에게 지적당했다면 자신의 잘못을 발견하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실행조건3. 안주하는 순간, 미래는 없다.
- 필름 사업이 활황일 때, 후지필름은 미래를 대비해 방향 전환을 했다. 카메라, 사무기기, 의료기, 화장품 등의 사업군을 준비했다.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현재에 안주했다면 코닥이나 아그파 처럼 망했을 것이다.

실행조건4. 일의 효율을 높이는 방법 : 두괄식으로 보고하고, 부서마다 키맨을 두라.
- 결론부터 이야기하고, 부연 설명으로 보충해라.
- 좋은 영업자는 끊임없이 제안해야 한다. 회사 시스템은 등 문제를 제기하고 더 나은 방향을 찾고자 노력해라.

실행조건5. 재깍재깍, 즉각적인 반응의 화학적 기능
- 판매가 끝이 아니다. 식속하게 고객 불만에 대응하면 불만 고객을 충성 고객으로 만들 수 있다.
- 리츠칼튼 호텔은 고객 불만이 발생할 경우, 직원이 2,000달러 내에서 현장에서 즉시 해결할 수 있게 규정을 두고 있다.

실행조건6. 영업은 단거리 경주가 아닌 마라톤이다.
- 천천히 가야 오래 간다. 이런저런 방법을 다 동원했는데도 잘 안된다면 빨리 포기하는 것도 방법이다.
- 여유가 있어야 상황을 판단할 수 있는 지혜가 생긴다. 서두르다 보면 판단력이 흐려지기 마련이다.

 

 저는 사실 영업은 안해봤지만, 구매, 물류 경력을 쌓으면서 영업 사원들과 협업은 많이 해봐서 그 고충은 대충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절대 영업은 안할테다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인생에서나 사업에서나 영업력은 필수란 생각이 듭니다. 영업이 결국은 고객과의 관계를 구축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고객과의 관계는 곧 사람과의 관계를 의미하기 때문에 인생에서도 활용할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 글이 영업을 떠나서 사람과의 관계를 구축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좋은 한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