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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 명언_11부 구지편, 적이 백만 대군을 이끌고 쳐들어 온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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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절히 이루고 싶은 꿈이 있으신가요? 책을 읽으며 꿈을 찾고 자기계발을 통해 꿈을 이루는 과정을 공유하는 드림 플래너입니다. 아이템북스에서 출판한 <한 권으로 읽는 손자병법>을 읽고 내 삶에 적용할 13부의 핵심원칙(손자병법 명언)을 기록합니다. 어려운 한자어 풀이는 생략하고 핵심 내용만 정리합니다.

 

오늘은 손자병법 명언 13부 중 11부 구지편(九地篇)을 살펴보겠습니다. 적이 백만 대군을 이끌고 아군을 공격해 오면 어떻게 대적할 것인가? 이웃님들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 물음에 대한 손자의 답변이 구지편에 나옵니다. 11부 구지편을 시작하기 전에, 지형의 6가지 종류와 패배의 6가지 경우를 설명한 10부 지형편을 못보셨다면 아래 글을 먼저 보고 와주세요~

 

손자병법 명언_10부 지형편, 지피지기 백전불태와 지피지기 백전백승의 차이점?

 간절히 이루고 싶은 꿈이 있으신가요? 책을 읽으며 꿈을 찾고 자기계발을 통해 꿈을 이루는 과정을 공유하는 드림 플래너입니다. 아이템북스에서 출판한 <한 권으로 읽는 손자병법>을 읽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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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지편은 지리학적 전략이라는 관점에서 시작하여 전략적인 공격을 할 때의 기습에 관한 여러가지 문제들을 논하였다. 서로 다른 지역에서 공격 전략을 세울 때 반드시 써야 할 전략과 행동 방침들로 땅에 대해 언급한 지형편과 구분된다. 구지는 인적 요소와 지형적인 요소를 함께 고려하여 사람과 땅의 상호관계로 부터 작전의 묘책을 총결정하고 찾아내는 것이다. 손자는 적의 약점을 매우 신속하게 파악하여 주동적인 위치를 찾아야 하며 적군의 허점이 발견되면 신속하게 공격할 것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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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손자병법 11부 구지편 : 용병의 원칙에 따른 9가지 지형과 지리

 우선, 10부 지형편에서 말한 6가지 지형과 11부 구지편에서 말하는 9가지 지역의 차이점을 짚고 가겠습니다. 지형편의 지형은 단순히 땅의 형태를 말하는 것이고, 구지편의 지역은 인문지리적 특징을 말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구지편의 9가지 지형과 지리 시작합니다.

 

1. 산지 : 자기 나라 영토 안에서 전쟁이 벌어진 지역 → 결코 싸움을 하지 말라. (군사들이 방심하기 쉽다.)

 

2. 경지 : 적지에 진입했으나 국경에서 깊숙히 들어가지 않은 지역 → 오래 머물지 말고 빨리 전진하라.

 

3. 쟁지 : 아군이 점령하면 아군에게 유리하고, 적군이 점령하면 적에게 유리한 지역 → 함부로 공격하지 말라. (상대가 먼저 차지했을 경우, 공격하면 큰 손해를 본다.)

 

4. 교지 : 아군이 공격할 수도 있고 적군이 공격해 올 수도 있는 지역 (사방으로 통하는 교통의 요지) → 부대 사이의 연락이 끊기지 않도록 하라.

 

5. 구지 : 먼저 도착하는 쪽이 주변 제후들과 우호관계를 선점하는 지역 (여러 나라의 국경지대) → 한층 더 외교 활동을 강화하라.

 

6. 중지 : 적진 깊숙히 들어가 그 나라의 많은 성과 해자를 아군의 등 뒤에 두게 되는 지역 → 적의 군량미를 노략해라. (적지에 깊숙히 들어갔을 때에는 가능한 군량미를 현지에서 조달하고, 불가피할 때는 약탈해야 한다.)

 

7. 비지 : 산봉우리, 막힌 곳, 절벽, 늪과 호수 등 행군하기 매우 어려운 지역 → 불리한 곳은 한시도 지체하지 말고 빨리 지나가라.

 

8. 위지 : 소수의 적군의 다수의 아군을 공격할 수 있는 지역 (입구는 좁고 나올 때는 구불구불한 길을 멀리 돌아가야 하는 길) → 교묘한 계략으로 그 지역을 벗어나야 한다. (포위되었을 때는 기묘한 계책을 써서 우선 탈출하라.)

 

9. 사지 : 전투를 빨리 끝내야 살고 그렇지 못하면 죽는 지역 → 결사적으로 적과 싸워라. (사지에서는 이론도 책략도 없다)

 

 

구지 중의 어느 하나라도 알지 못하면 결코 패권을 다툴 만한 군대라고 할 수 없다!

 

 

2. 적군이 백만 대군을 이끌고 쳐들어 온다면 어찌 하겠는가?
손자 왈, 누군가 "적군이 백만 대군을 이끌고 쳐들어 온다면 어찌 하겠는가"라고 묻는다면 나는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우선 적이 가장 아끼는 물건이나 근거지를 먼저 빼앗아 기선을 제압하고, 적이 피동적인 국면에 빠지게 되면 아군의 말을 들을 것이다."

용병은 신속함을 제일로 삼는다. 적이 미처 대비하지 못하는 빈틈을 타서 적이 예상하지 못한 길로 가 경계하지 못한 곳을 공격해야 한다. → 상대가 준비가 없으면 틈을 주지 말고 공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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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병사들의 심리를 파악하여 사기를 높여라. (사장님들이 직원관리 위해 꼭 필요한 팁)

 

 병사들은 몹시 위험한 곳에 있으면 오히려 두려워하지 않으며, 빠져 나갈 길이 없으면 마음은 더욱 더 단결하게 된다. 적진 깊숙히 들어가면 장병들의 행동은 쉽게 방만해지지 않고, 부득이한 상황에 처하면 목숨을 걸고 싸우게 된다.

 

 그러므로 이러한 군대는 정돈을 하지 않더라도 병사들 스스로 경계를 강화할 줄 알고, 억지로 요구하지 않아도 힘을 쓰며, 서로 약속하지 않아도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며, 여러번 명령을 내리지 않더라도 반드시 규율을 지킬 것이다.

 

 병사들 사이에 미신을 금지하여 상서롭지 못한 징조로 불안한 심리를 조장하지 못하도록 한다. 병사들이 의심을 버리면 비록 죽음에 이르더라도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전 병력을 한 군데로 집결시켜 위험한 궁지에 몰아 넣고 그들로 하여금 죽음을 무릅쓰고 싸우도록 만드는 것이 바로 장수의 임무이다. 장수는 다양한 지형을 알맞게 활용하고, 공격과 수비, 전진과 후퇴의 이해관계를 잘 가늠하며, 병사들의 심리 변화를 파악하는 문제들을 항상 신중히 살피지 않으면 안된다.

 

4. 구지편 결론 : 구지 중의 어느 하나라도 알지 못하면 결코 패권을 다툴 만한 군대라고 할 수 없다!

 

 전쟁이 결정되면 국경을 막고 적의 사절이 왕래하지 못하게 한다. 최고 작전회의를 열어 적의 약점을 파악하고, 신중히 검토하여 전략을 세운다.

 

 먼저 적국의 취약한 주요 요충지를 기습 점령하되, 적군과 결전할 것을 미리 약속하지 마라. 원칙에 따르기도 하고, 기존의 규칙을 타파하기도 하면서 적의 상황에 따라 그때그때 융통성 있게 아군의 전술을 지휘해야 한다.

 

 

 손자병법 명언 11부 구지편은 어떻게 보셨나요? 병법이지만 우리 인생에도 고스란히 적용되는 훌륭한 조언임을 느끼셨나요? 2,500여년 전에 나온 병법서가 지금 우리의 인생을 꿰뚫고 있으니 손자의 통찰력이 정말 놀랍습니다. 지형 뿐 아니라 지역의 특성까지 일일히 분류해서 대비책을 열거했고, 병사들의 심리까지 꿰뚫고 있으니 어찌 패배가 있겠습니까!

 

 손자께서 현대에 태어났다면 엄청난 사업가가 되셨을 것 같습니다. 저도 항상 손자병법을 연구하고, 열심히 고민하여 전자책 집필에 임해야 겠습니다. 전자책의 트랜드, 고객들의 관심사, 불편사항 등을 잘 따져보고 고객들의 심리까지 꿰뚤어야 할 텐데요, 막막하기만 하네요. 1월도 벌써 반이 지났는데, 아직 시작도 못했으니 답답합니다. 속전속결은 안드로메다에?^^; 그럼 이만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시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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