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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이야기

베이비스텝 빅스텝 자이언트스텝 뜻 효과 정리 (기준금리 인상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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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6일, 미국 잭슨홀 미팅에서 연방준비제도 제롬 파월의 매파 발언으로 세계 증시가 휘청이고 있습니다. 다. 또한,  베이비스텝, 빅 스텝, 자이언트 스텝 등 기사가 연일 쏟아지고 있는데요, 빅 스텝은 뭐고 어떤 영향이 있는지 정리합니다.

 

▼8월 26일,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매파 발언의 뜻과 영향 알아봅니다.▼

 

잭슨홀 파월 매파발언 뜻과 영향 (비둘기파? 미국증시 폭락 이유?)

현지시간 8월 26일 미국 잭슨홀 연설에서 파월 매파 발언으로 세계 금융시장이 휘청이고 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1000p 넘게 하락했고, S&P500 지수는 3.37%, 나스닥 지수는 4%까지 폭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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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란? 기준금리 인상 효과?

 

베이비스텝, 빅 스텝, 자이언트스텝 뜻을 이해하려면 기준금리의 개념을 알아야 합니다. 베이비스텝, 빅스텝, 자이언트 스텝은 중앙은행에서 기준금리를 얼마큼 올리느냐에 따라 스텝 용어가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우선, 기준금리는 한 나라의 금리를 대표하는 정책금리를 말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한국은행의 최고 결정기구인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매달 회의를 통해서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기준금리가 중요한 이유는 채권 매매, 금융기관의 지급준비율, 재할인율 등의 통화정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이 통화정책은 시중의 통화량과 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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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발표하면 시중 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들은 이를 기준으로 각각의 상황에 맞춰 금리를 책정하게 됩니다. 즉,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면 시중 금리도 상승하게 되고, 기준금리를 낮추면 시중 금리도 떨어지게 됩니다. 기준금리 인상 효과는 금리 인상으로 시중의 돈이 은행으로 들어오게 되고, 시중에 돈이 줄어드니 물가가 떨어게 됩니다. 반대의 경우는 물가가 오르겠죠. 인플레이션이 심해질 때, 이렇게 금리를 활용하여 물가를 잡는 것입니다.



베이비스텝 : 시장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리를 0.25%p 단위로 조정하는 것

 

앞서 기준금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미국의 경우, 한국은행이 연방준비제도(FED), 금융통화위원회가 FOMC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미국의 기준금리는 보통 0.25% 포인트 단위로 금리를 조정합니다. 최대한 경제에 충격을 주지 않고 물가를 조정하기 위한 것인데요, 이렇듯 금리를 0.25%포인트 단위로 올리거나 내리는 것을 베이비스텝(Baby step)라고 합니다.

 

미국의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는 2004년부터 0.25%포인트 단위로 기준금리를 조정해 왔습니다.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이 베이비스텝을 강조한 이래 계속 유지되어 왔습니다. 우리 한국은행도 금리인상 시 베이브 스텝을 취하고 있습니다.

 



빅 스텝 자이언트 스텝 뜻, 영향, 효과 정리

 

 


빅 스텝(Big step)의 사전적인 의미는 큰 발전 혹은 큰 도약입니다. 경제 용어로써의 빅 스텝은 기준금리를 0.50% p 인상하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인 금리 인상 폭은 0.25% 정도이기 때문에 그 2배에 해당하는 강도 높은 금리인상을 빅 스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빅 스텝을 단행하게 되면, 기준금리가 평소보다 2배 오르기 때문에 시중의 돈이 은행으로 몰리게 됩니다. 주식, 비트코인 등의 대체재에 몰려 있던 돈도 은행으로 흘러들어오게 되고 주식과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의 가격이 하락하게 됩니다. 반면, 시중의 돈이 은행으로 유입되다 보니 물가도 하락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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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스텝(Giant step)의 사전적인 의미는 거인의 발걸음입니다. 하지만 경제 용어로써의 자이언트 스텝은 기준금리를 0.75% p 인상하는 것을 말합니다. 빅 스텝인 0.5% 포인트로도 물가를 잡지 못할 만큼 괴리가 커졌을 때 취하는 빅 스텝보다 더 빠르고 강도 높은 금리인상 정책이라 보시면 됩니다.

지난 4월,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는 미국 물가상승률이 너무 높다며 기준금리를 연말까지 3.5%까지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불러드 총재는 미국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참석해 투표권을 행사하는 위원 중 한 명입니다.

또한, 연내 3.5% 달성하려면 올해 남은 FOMC(6회) 때마다 0.5% p(빅 스텝)을 적용하고, 그래도 인플레이션 해소가 안될 경우에는 자이언트 스텝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 p(자이언트 스텝)를 인상한 것은 1994년 11월 이후 한 번도 없었습니다. 불러드 총재의 견해는 살인적인 인플레이션을 잡으려면 빅 스텝을 넘어 자이언트 스텝으로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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