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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책, 책, 책읽어

주입식 교육 풍토에서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워주는 현실적인 방법! 4차 산업혁명 시대 창의 인재를 만드는「미래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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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 교육환경에서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워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최근 4차 산업혁명, 창의교육 관련 책을 여러 권 읽으며 의문이 들었습니다. 세상이 빠르게 변하는 것도 알겠고 우리 교육방법이 잘못된 것도 알겠는데, 그렇다면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하란 말인가? 학교도 보내지 말고, 도서관에서 책만 읽히란 말인가? 책에 나온 스티브 잡스나 아인슈타인의 사례에서는 실제 학교를 그만 두었습니다.ㅋ 그렇다고 아이들을 학교에 안보낼 순 없죠.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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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창의인재를 만드는「미래의 교육」을 읽고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미국 과학논문 느낌이 물씬나는 책인데, 의외로 저자는 한국 분이십니다. 세계 권위의 교육심리학자 김경희 교수님이 30년간 연구한 과학적인 창의력 계발 이론이 담겨 있습니다. 김경희 교수님은 현재 미국 윌리엄메리대학교 교육심리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영재 및 창의력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미국 창의력협회 회장을 역임했습니다. 또한, 세계적 권위의 창의성연구소 토런스센터의 고문이며, 미국 영재아동교육연합의 창의력 네트워크 의장, "창의력연구저널"의 편집위원을 맡고 있습니다.

 

교육에서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어야 아이들의 다양한 잠재력을 이끌어낼 수 있다. 지금, 아이들에게 무엇보다 창의력 교육이 절실한 이유다.

 

 

현재 대한민국의 교육 환경에서 아이들을 창의적으로 기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책에서는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우주기 위해서 4S풍토를 조성하라고 합니다. 또한, 공부와 놀이의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진지하게 놀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해주라고 합니다. 저는 4S 풍토를 읽고, 아들의 영어학원을 끊고 새로운 방법을 시도했습니다. 하단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창의력이 대체 뭔지, 4차산업혁명 시대에서 창의력이 왜 중요한지 아래 글을 먼저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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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창의적 풍토와 창의적 태도는? 창의력이 자라는 4S 풍토 조성하기!

 

농촌에서 작물이 튼튼하고 생산성 있게 자라게 하기 위해서는 4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바로, 밝은 햇살, 세찬 비바람, 다양한 토쟝, 자유로운 공간이다. 이와 유사하게 아이들의 창의력이 잘 자라게 하기 위해서는 "4S 풍토"가 필요하다. 바로, 큰 꿈과 호기심 격려 (햇살=Sun), 뚜렷한 목표와 시련 극복(비바람=Storm), 다양한 경험과 관점 통합 (토양=Soil), 깊고 튀는 생각할 여유와 자유 (공간=Space)이다.

※ 아이에게 창의력을 키워주기 위한 4S 풍토 조성하기

① 밝은 햇살풍토
 - 밝은 햇살 풍토는 아이에게 큰 꿈을 주고 호기심을 격려한다.
 - 어떤 것을 잘하게 하기 전에, 그것을 좋아하게 하는 것이 먼저다.

②거센 비바람 풍토
 - 거센 비바람 풍토는 아이가 뚜렷하고 높은 목표를 세우고 시련을 극복하게 도와준다.
 - 어떤 것을 좋아해서 그것을 잘하게 되면 그것에 최고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열망이 생겨서 그것에 행복하게 몰입하게 된다.

③ 다양한 토양 풍토
 - 다양한 토양 풍토는 아이가 이질적인 경험과 관점을 통하하게 도와준다.
 - 아이와 전문성 교류를 하면 타인의 강점과 관점으로 자신의 강점을 강화할 수 있다.

④ 밝은 햇살풍토 자유로운 공간 풍토
 - 자유로운 공간 풍토는 아이가 독특하고 깊은 생각을 할 여유와 자유를 제공한다.
 - 상상력을 키우고 자신의 튀는 기질을 발견해서 독특한 착상을 할 수 있다.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우주기 위해서 4S풍토를 조성하라고 합니다. 또한, 공부와 놀이의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진지하게 놀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해주라고 합니다.

 

 

2. 햇살 풍토는 공부를 즐겁게 만든다? 공부할 때는 재미있게, 놀때는 진지하게!

 

혁신가들의 부모와 교사는 아이가 어떤 주제나 과목을 재미있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줬다. 그들은 아이가 공부를 해야되기 때문에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즐거운 마음으로 스스로 호기심을 만족시키는 과정에서 배움과 독서에 대한 열정이 자라도록 했다. 재미있고 즐거운 것이 창의과정의 시작이기 때문에 혁신가들의 부모와 교사는 공부하기와 놀기의 이분법을 거부한다. 아이가 공부할 때는 노는 것처럼 재미있게 하고, 또 놀때는 공부하는 것처럼 진지하게 열심히 하도록 한다.

창의력 계발은 아이에게 어떤 것을 아주 재미있고 신기하게 소개해서 아이가 그것에 대해서 더 앍고 싶은 마음을 가질 때 시작된다. 고득점이나 스펙쌓기를 위해서 가르치면 아이가 배우는 것을 지겨워할 뿐만 아니라 시험을 보는 동시에 그 지식이 사라져버리기 때문에 전문성을 쌓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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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창의적 사고란 무엇인가? 창의인재를 만드는 ION 사고력

 

사과나무 창의과정(Apple-tree Creative Process, ACP) 8단계는 사계절로 구성됐다. 이 창의과정을 거치고 나면 틀안(Inbox), 틀밖(Outbox), 새틀(New box) 사고를 할 수 있는 ION사고력을 발휘하고 되며, 그 결과 혁신에 다다를 수 있다.

① 겨울 : 재미있고 흥미있는 분야에 장기간 몰입하며 공부함
 - 1단계 : 틀안 전문성 → 2단계 : 문제 식별력
② 봄 : 그 동안 쌓인 지식들을 바탕으로 "아하"하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름
 - 3단계 : 착상 창출력 → 4단계 : 잠재의식 이용력 → 5단계 : 착상 평가력
③ 여름 : 아이디어를 여러 기존 아이들과 결합하여 혁신을 달성
 - 6단계 결합력 → 7단계 : 정제력
④ 가을 : 혁신적인 제품 혹은 서비스를 세상에 알림
 - 8단계 → 홍보력

 

 

저는 큰 아이가 3학년2학기에 접어들면서 작은 변화를 주었습니다. 그 동안 다니던 영어 학원을 끊고, 학교에서 운영하는 방과후 활동을 매일 다니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월~금까지 창의과학, 독서논술, 영어교실(2회), 역사교실을 다니고 있습니다. 다음 학기에는 이 중 재밌는 과목은 유지시키고, 재미없어 하는 것은 새로운 과목으로 대체하여 6학년까지 다양한 과목을 경험하게 해주려 합니다. 금액적으로는 학원 한 곳 보내는 것 보다 저렴하며, 다양한 분야를 체험할 수 있어서 책에서 말하는 4S풍토에 맞는 것 같습니다.^^ 아이의 달라지는 모습이 있다면 틈틈히 포스팅하겠습니다. 이만 마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창의력이 왜 중요할까요? 역사도 짧은 이민자들의 나라, 미국이 초강대국으로 급부상한 이유에 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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