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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이야기

스포일러 주의]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결말해석 및 해외반응 (오징어게임 시즌2 제작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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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주의! 본 글에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결말 해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최근 오징어게임에 대한 해외 반응이 뜨겁습니다. 아시아를 넘어 북미, 유럽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미국의 여러 언론 매체에서도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열풍을 소개하며, 오징어게임 시즌2 제작 가능성을 심도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이에 오징어게임 결말해석과 오징어게임 시즌2 제작 관련 해외반응을 소개합니다. 미국의 여러 매체에서 오징어게임 결말을 분석하고, 분석 결과 오징어게임 시즌2 제작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여러 언론 매체에서도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열풍을 소개하며, 오징어게임 시즌2 제작 가능성을 심도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의 최신 한국 드라마 시리즈인 "오징어 게임"의 엔딩 장면에는 여러가지 의문점이 있습니다.

오징어게임은 계속될까? 과연 기훈 (이정재 분)은 그들을 쓰러뜨리기 위해 끝까지 싸울까? 일남 (오영수 분)이 죽은 지금 누가 그들을 통제하고 있을까? 등등

 

넷플릭스 사상 최대 시청률을 기록한 오징어 게임은 각 에피소드의 빠른 전개와는 달리, 엔딩은 완만한 구조를 취합니다. 주인공 기훈이 다음에 무엇을 할지 명쾌히 드러나지 않은 열린 엔딩으로 마무리됩니다. 오징어 게임의 이런 열린 엔딩을 두고, 엇갈린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 팬들은 용두사미로 끝나 아쉽다고 말하고, 또 다른 팬들은 섬뜩한 이야기를 영리하게 마무리해서 훌륭하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결말을 어떻게 생각하던, 사상 초유의 대히트를 기록하고 있는 오징어게임을 본 사람이면 누구나 궁금해 하는 것이 있습니다. "과연 오징어게임 시즌2가 나올 것인가?"하는 의문입니다.

넷플릭스와 제작진은 오징어게임 시즌2 제작 관련하여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징어게임의 엄청난 성공을 본다면, 시즌2가 안나오는게 오히려 이상한 상황이죠. 오징어게임의 결말을 꼼꼼히 살펴보면, 주인공 기훈이 또 다른 오징어게임으로 되돌아올지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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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의 엔딩에서 몇 가지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기훈은 여섯번째 게임인 오징어게임에서 우승을 놓고 다른 참가자와 대결합니다. 하지만 기훈은 우승하기 위해 경쟁자이자 어린시절 친구인 상우 (박해수 분)를 죽이지 않고, 상우에게 이 말도 안되는 게임을 여기서 끝내자고 설득합니다. 결국, 상우는 이를 거절하고 자살함으로써 기훈을 최종 우승자로 만듭니다.

우승 후, 기훈은 만신창이가 된 채 서울의 한 거리에 버려집니다. 대신, 손에는 반짝이는 직불카드가 쥐어져 있었습니다. 그는 즉시 현금인출기로 달려가 카드를 넣고, 패스워드로 자신의 오징어게임 참가 번호인 0456을 누릅니다. 계좌에는 오징어게임의 상금 50억원이 고스란히 들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겨우 1만원만 인출하여 집으로 돌아 갑니다. 그는 어머니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오징어게임에 참가했습니다. 하지만 기훈이 오징어게임에 참가 중일 때 어머니는 이미 돌아가셨고, 기훈은 뒤늦게 그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 후 1년 뒤, 기훈의 모습이 영상에 나타납니다. 기훈의 1년 뒤 모습은 더욱 안좋아 보입니다. 수염이 덥수룩한 그는 상금을 전혀 쓰지 않고 여전히 가난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밤 의문의 초대장을 다시 받게 되고, 초호화 빌딩의 병실 침대에서 죽은 줄로만 알았던 오징어게임 001번 참가자 일남을 마주하게 됩니다.

 

 

미국 매체들의 오징어게임 결말해석에 따르면, 엔딩에서 기훈과 오징어게임의 갈등이 드러나고, 이는 참가자를 모집하여 새로운 게임을 시작할 가능성을 암시하는 장치라고 합니다.

 

 

여기서 반전이 등장합니다. 오징어게임을 기획한 범인이 바로 001번 참가자 기훈이었던 것입니다. 그는 기훈에게 억만장자들과 극빈층 사람들의 공통점은 지루함이라고 말합니다. 일남은 자신의 부유한 친구들과 함께 색다른 게임을 즐기기 위해 오징어게임을 기획한 것입니다. 암 진단을 받고, 일남은 직접 스릴을 느끼고 싶어 게임에 참가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일남은 기훈에게 오징어게임의 상금을 쓰게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마지막까지 추운겨울 죽어가는 노숙자를 도와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며 내기를 합니다. 착한 사마리아인이 도움을 주면서 기훈이 내기에 이기게 되고, 일남은 병원 침대에서 죽습니다.

 

일남과의 만남으로 기훈은 활기를 찾게 됩니다. 새벽 (정호연 분)의 남동생을 찾아가 고아원에서 데리고 나오고, 상우의 어머니를 만나 돈을 건네 줍니다. 튀는 빨간 헤어 스타일에 말끔한 양복을 빼입은 기훈은 미국에 있는 그의 딸을 보러가기 위해 공항으로 향합니다. 이때 그는 훤칠한 한 남성이 극빈자들을 상대로 게임 참가자를 모집하는 것을 보고, 그를 쫓아 내며 행인들에게서 그의 명함을 모조리 빼앗습니다. 기훈이 비행기에 탑승하면서 뺏은 명함에 적힌 전화번호가 자신의 것임을 알게 됩니다. 이때, 기훈은 비행기에 타라고 재촉하는 목소리와 마주하게 되고, 공항으로 뛰어가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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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결말 뒤에는 수많은 의문이 남아 있습니다. 일남이 기훈을 지목하고 끝까지 살아 남도록 도운 것일까? 어디까지가 계획된 것일까? 그는 오징어게임의 주최측과 끝까지 싸울 것인가, 아니면 포기할 것인가? 그는 새벽과 상우의 가족 말고도 다른 누군가를 도와줬을까? 등등

 

제작진이 이런 의문점들을 명쾌히 해명하지 않는다고 해도, 오징어게임 시즌2가 나온다면 상당 부분은 해소될 것입니다. 오징어게임의 결말에서 기훈과 오징어게임의 갈등이 드러납니다. 이는 참가자를 모집하여 새로운 게임을 시작할 가능성을 암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 주목할 점은 오징어게임 중에 목숨을 잃은 피해자 중 한 명이 경찰관이라는 사실입니다. 이는 법 집행이 개입될 여지를 열어두는 장치일 수 있습니다.

오징어게임 시즌2의 제작 여부는 넷플릭스나 황동혁 감동만이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작 처럼 큰 관심과 사랑을 받으려면 현재 팬들의 의문과 바램을 잘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k-pop과 더불어 한류 문화 콘텐츠의 힘을 전 세계에 과시한 오징어게임. 이 뜨거운 관심과 열풍이 오징어게임 시즌2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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