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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이야기

미국 연준 테이퍼링 선언 (테이퍼링 뜻, 선언 배경, 향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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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3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에서 양적 완화의 종말을 선언하며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을 선언했습니다. 미국 연준 의장인 제롬 파월 제롬이 공식적으로 테이퍼링을 발표했는데요, 이에 테이퍼링의 뜻, 선언 배경, 향후 전망을 살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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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퍼링 (Tapering) 뜻


테이퍼링(tapering)의 사전적 의미는 "점점 가늘어지다", "끝이 뾰족해지다"로 2013년5월 당시 미 중앙은행 의장이었던 버냉키가 언급하면서 유명해졌습니다. 테이퍼링(tapering)은 연방준비제도가 양적완화 정책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금융정책을 의미합니다.

테이퍼링이 시행되면 투자자들이 금리인상을 예견해 자산을 매각하고, 개발도상국에서 자금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경기침체가 얘상됩니다. 2013년 미 연준의장이 테이퍼링 언급 후에도, 시장이 폭락했습니다.



테이퍼링 선언 배경


현재 미국의 경제는 5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달성하며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이에 연준은 경기부양에 대한 소기 목표를 달성했다고 판단하여 테이퍼링을 선언한 것으로 보입니다. 즉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돈풀기 정책을 마치고 20개월 만에 정상적 통화정책으로 전환한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물가 상승률이 테이퍼링을 부추겼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실제 원자재, 물류, 인건비 등 전방위적으로 물가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팬데믹으로 생긴 신규 수요, 양적 완화로 넘쳐난 유동성이 매매 가격과 임대료를 상승시키며 부동산 시장이 가열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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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퍼링 선언 향후 전망


이번 테이퍼링 조치는 유동성 지원 규모를 점차적으로 줄여가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양적완화 정책을 바로 종결하는 것은 아니며, 당장은 제로 수준인 금리도 동결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회복 과정에서 나타난 인플레이션 속도가 예상했던 것 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금리 인상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미국 전문가들은 이번 테이퍼링 조치에 대해 연준이 두 가지 메시지를 동시에 전달하려는 의도라고 평가했습니다. 하나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것과 긴축 정책을 바로 시작할 만큼 급한 상황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골드만삭스는 지금 인플레이션이 내년 중반까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며, 금리인상 시점을 내년 7월 정도로 예측했습니다.


미국의 테이퍼링 선언 이후, 우리 정부는 국제금융시장에서 큰 무리없이 소화 가능하며, 국내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미국의 테이퍼링 선언 이후, 우리 정부는 국제금융시장에서 큰 무리없이 소화 가능하며, 국내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될 경우 금융시장의 불안을 유발할 우려가 있으며, 앞으로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덫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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