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5명 발생! 의심사례 4명 추가, 방역 비상

오늘 오전 4명이 첫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 의심 소식은 전해드렸는데요, 그 결과가 오후에 발표됐습니다.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한 4명과 그 지인 한 명까지 총 다섯 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되었습니다.

 

결국 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되고 말았습니다. 오전에 포스팅했던 40대 나이지리아 여행객 부부 외 3명, 총 5명이 국내 첫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되었습니다. 나이지리아를 다녀온 40대 부부와 그들의 귀가를 도운 30대 지인이 25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국내 첫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5명이 발생되어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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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이들의 변이 유전자 증폭(PCR) 검사 결과가 기존 국내 변이 바이러스 판정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오미크론 변이를 의심했습니다. 그래서 별도로 전장 유전체 분석을 시행했는데, 분석 결과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된 것입니다. 이 부부의 동거 가족은 10대 자녀 1명은 코로나 백신을 맞지 않은 상태였으며, 전장 유전체 분석 결과가 4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나머지 2명은 위 부부 보다 나이지리아에서 하루 앞서 입국한 50대 여성들로 24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 역시 전장 유전체 분석을 시행하여 오미크론 변이를 확인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들이 자가격리 의무를 잘 준수했는지 그리고 추가 접촉자는 없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감염자 5명 외에도 현재 감염 의심자가 4명 더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오미크론 감염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들 감염자에게 특별한 오미크론 감염 증상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경미한 호흡기 증상과 근육통이 조금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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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의심 사례를 보고받은 후, 오미크론 변이 유입 차단을 위해 보다 강화된 입국 방역조치를 즉시 시행하라고 관련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직 새로운 변이에 대해 분석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향후 코로나 대응에 중대한 국면이 될 것이라면서 정부 내 오미크론 TF를 구성하여 엄중히 대응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세계 보건기구(WHO)에서 공지한 신종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증상, 치사율, 전염성 관련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오미크론 뜻, 오미크론 변이 증상 및 치사율, 오미크론 관련주 정리 (오미크론 전염성과 백신효

 

 

국내에서 첫 신종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 의심 사례가 나타났습니다. 30일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최근 인천에 거주하는 40대 부부가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 후 11월 14~23일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귀국했습니다. 이 부부는 25일 PCR 검사를 받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공항에서 이들을 마중하여 함께 자택으로 이동한 자녀와 지인도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 4명이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의심 사례입니다. 결과 발표는 금일 발표될 예정이며,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이 부부와 항공기를 합께 탑승한 승객들도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 부부가 탑승한 항공기는 나이지리아를 출발하여, 에티오피아를 경유해 지난 24일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 여객기에는 총 81명이 탑승했고, 이 중 45명이 인천공항에 입국했습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도 신종 변이 오미크론의 확산을 막기 위해 엄중 대응을 요구한 것입니다.

 

 

30일 일본에서도 첫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합니다. 일본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에서도 오미크론 돌파 감염자가 발생했고, 브라질에서도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이에 신종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전 세계적 확산을 우려를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불안감에 세계 증시도 주춤하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