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펼쳐집니다. 개막식 시간은 베이징 시간으로 오늘 저녁 8시이며, 1시간의 시차가 있으니 우리나라에서는 9시에 시작하겠네요.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 관련한 신기록들을 살펴봅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오늘 밤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간의 동계스포츠 열전에 돌입합니다. "함께 하는 미래" (together for a shared future)라는 구호 아래 개최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은 14년 전 베이징 하계 올림픽 개막식이 열렸던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리며, 코로나 19 확산을 우려해 3천 명의 인원만 참가한 소규모로 진행됩니다.
4년 전 평창에서 금메달 5개 등을 따내 종합 7위에 올랐던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 금메달 2개 이상 획득과 종합 10위 이내 진입을 목표로 64명의 선수단(스태프 포함 124명)을 파견했습니다.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베이징 동계올림픽 관련 기록들을 살펴보겠습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64명의 대한민국 선수단의 출전 종목과 명단을 총정리합니다▼
동계 하계 올림픽을 모두 치른 첫 번째 도시, 베이징. 개막식 시간 및 장소?
2월 4일 저녁 8시, 하계올림픽이 열렸던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2022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립니다. 베이징은 이번 동계올림픽을 치르면서 하계 올림픽과 동계 올림픽을 모두 개최하는 첫 번째 도시가 됩니다. 약 14년 전 하계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중화인민공화국의 수도 베이징은 전 세계를 맞이해 스포츠의 장을 열 것입니다.
베이징과 옌창, 장자커우 3개 지역에서 열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7개 종목, 109개의 금메달을 놓고 전 세계 91개 나라 2천9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는데요, 개막식에서 우리나라는 쇼트트랙 곽윤기와 김아랑을 기수로 참가국 91개 나라 중 73번째로 입장합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최초로 채택된 정식 종목은?
이번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는 7개의 새로운 종목이 정식종목이 됩니다. 여자 모노봅, 남녀 프리스타일 스키 빅에어, 쇼트트랙, 스키점프, 스노보드 크로스, 프리스타일 에어리얼 혼성 단체전이 올림픽 무대에서의 데뷔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종목, 세부일정, 마스코트, 엠블럼 등 총정리합니다▼
여자 종목 역대 최대, 남녀 성비를 맞춘 최초의 올림픽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역대 최다 여자 종목이 개최되는 개회입니다. 이번 올림픽에는 여자 모노 몹과 스키 빅에어 등 두 개의 새로운 종목이 추가되었습니다. 이로써 평창 2018 참가 선수 중 여자선수는 41%였다가 이번 대회에서는 45%로 늘어났습니다. 알파인 스키나 프리스타일 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 루지 개인, 스피드스케이팅, 스켈레톤, 스노보드 등의 종목은 남녀 성비 균형을 맞춘 종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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