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한국의 4대 명절을 아시나요? 대부분 설날과 추석은 아는데, 나머지 2개는 긴가민가할 거예요. 왜냐하면 요즘에는 의미가 많이 퇴색했기 때문입니다. 나머지는 한식과 단오입니다. 4대 명절의 날짜, 유래, 풍습과 세시 풍속 정리합니다.
중국의 역사서 수서와 구당서에 신라인들이 원일의 아침에 서로 하례하며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이날 일월 신을 배례한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고려사에는 설날, 상원, 상사, 한식, 단오, 추석, 중구, 팔관, 동지를 9대 속절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조선시대 설날, 한식, 단오, 추석을 4대 명절로 지정하였고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1. 설날 유래 (신정과 구정 차이?)
설날은 새해 첫 아침을 맞는 명절입니다. 즉, 새해의 첫날인 1월 1일을 말하는데, 현재 우리나라는 양력과 음력을 함께 쓰기 때문에 신정과 구정으로 나뉩니다. 신정은 양력 1월 1일이고, 구정은 음력 1월 1일을 뜻합니다. 따라서 신정은 항상 고정되어 있지만, 구정이 매년 날짜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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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식 유래 (한식은 처음이지?)
한식은 불을 피우지 않고 찬 음식을 먹는 날입니다. 한식 날짜는 동지에서 105일째 되는 날이며, 보통 양력 4월 5일 경이지만 때로 바뀌기도 합니다. 조선시대에는 한식에 종묘와 각 능 원에서 제사를 지냈다고 전해집니다. 민간에서도 술, 과일, 포, 떡, 국수 등의 음식을 차려 놓고 제사를 지냈습니다. 일부 민가에서는 직접 조상의 묘를 찾아 성묘를 하고, 벌초와 봉분 개수 등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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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단오 유래 : 강릉단오제는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
단오는 우리나라 4대 명절 중 하나로 음력 5월 5일입니다. 단오(端午)의 단은 첫 번째를 뜻하고, 오(午) 자는 오(五) 다섯의 뜻도 있어 단오는 문자 그대로 초닷새를 의미합니다. 원래 음양 철학에서는 홀수를 양으로 치고, 짝수를 음으로 치는데, 홀수가 겹치는 3월 3일, 5월 5일, 7월 7일, 9월 9일을 특히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그중에서도 5월 5일인 단오는 일 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 하여 큰 명절로 여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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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추석 유래 (신라 시대 가배에서 한가위로)
우리나라 4대 명절 중 마지막 추석은 8월의 보름이 되는 날로, 음력 8월의 한가운데 날인 음력 8월 15일입니다. 2022년의 추석은 음력 8월 15일인 9월 10일이었습니다. 추석은 추석은 가배, 가위, 한가위, 중추절이라고도 하는데, 신라시대 때 행하던 가배라는 행사에서 유래되었기 때문입니다. 한자로 풀이하면 秋(가을 추) 夕(저녁 석)로 보름달이 환하게 뜬 가을 저녁을 의미하며, 환한 보름달 아래 동네 사람들이 모두 모여 강강술래를 하며 놀던 풍습이 있습니다.
▼여러 나라에서 추수감사절을 지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추석 유래는?▼
이상, 우리나라 한국의 4대 명절 (설날, 한식, 단오, 추석 유래)을 정리해 보았는데요, 여기서 살짝 헷갈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세시 풍속은 24절기와 4대 명절에 촌락마다 혹은 민족적으로 행하여 전승되어 온 의식, 의례 행사, 놀이 등을 말합니다. 세시 풍속 중에는 지금까지 행해지는 것도 있고, 현재는 행하지 않아 이름만 남아 있는 것들도 많습니다.
▼24절기와 4대 명절, 세시 풍속이 헷갈리는 이유? 이제 정리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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