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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이야기

오미크론 대유행 신규 코로나 확진자 1만명 돌파, 긴급 방역체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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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급증하며, 하루 1만 명 선에 육박했습니다. 설 연휴로 더욱 확산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에서 방역 당국은 신규 확진자가 다음 달에는 12만 명 가능성도 언급한 상황입니다.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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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8,571명입니다. 전전날 확진자 수 7,512명 보다 1,059명이나 늘어난 것입니다. 이는 지난 2020년 1월 시작된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이렇게 확진자 수가 급증한 것은 오미크론 변이 때문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것입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9,218명으로 이미 역대 최다 수치인 전날 0시 기준의 8,571명을 넘어섰습니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신규 확진자 최다 수치를 경신하게 되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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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해 확진자 수는 계속 증가한다는 것이 당국과 전문가들의 일치된 의견입니다. 방 대본은 오미크론 변이 전파율이 델타 변이의 3배라고 가정 하에, 내달 중순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7천∼3만 6천800명에 달하고, 내달 말 7만 9천500∼12만 2천200명으로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정말 비상사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당국은 확진자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감염 취약층에 진단과 치료 역량을 집중하는 방식으로 방역·의료체계를 전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대응 조치는 이날부터 광주, 전남, 평택, 안성 등 변이 우세화 지역 4곳에서 우선 시행됩니다.


여기서 잠깐! 코로나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설연휴를 맞이합니다. 곧 다가오는 구정 연휴 거리두기 강화 조치 숙지하시어 설 명절 이후 대 확산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2022 구정연휴 거리두기 강화조치 총정리 (설연휴 특별방역대책)

2022년 구정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확진자는 다시 7천 명을 넘은 상황입니다. 따라서 2월 6일까지 구정 연휴 거리두기 강화 조치가 유지되고,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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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지역에서는 밀접접촉자 등 역학적 관련자,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가 있는 사람, 신속항원검사 양성 확인자, 60대 이상 등 고위험군만 선별진료소에서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외 검사 희망자는 선별 진료소나 호흡기 전담 클리닉으로 지정된 집 근처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은 후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를 받게 됩니다.

 



당국은 또 방역체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확진자와 밀접접촉자의 격리기간도 조정해 이날부터 적용합니다. 격리기간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여부에 따라 다르며, 전국에서 동일합니다. 확진자의 경우,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자의 격리기간은 10일에서 7일로 3일 줄어듭니다. 미접종 확진자는 현행대로 10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합니다.

 

밀접접촉자의 경우, 접종을 완료했다면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미접종자는 7일간 격리해야 합니다. 다만 밀접접촉자는 접종력과 상관없이 6∼7일 차에 PCR 검사를 받습니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으면 검사하는 수동 감시로 관리방식을 전환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접종 완료자는 3차 접종자 또는 2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하고 90일 이내인 사람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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