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인도 챙길까? 3월14일 화이트데이 뜻, 선물 의미 (마케팅 농간?)

오늘은 3월 14일 화이트데이입니다. 2월 14일은 여자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초콜릿을 주는 밸런타인데이, 3월 14일은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에게 사탕을 주는 화이트데이입니다. 그런데 화이트데이 뜻과 의미는 무엇일까요? 챙기는 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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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를 논하기에 앞서, 2월14일 밸런타인데이 뜻과 유래는 아시나요? 밸런타인데이의 유래는 로마 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성 발렌티노라는 신부를 기리기 위한 날인데, 사실 초콜릿을 주고받는 것은 일본의 유명한 제과업체의 마케팅 전략으로 시작되 것입니다. 로마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밸런타인데이 유래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블랙데이 날짜와 유래 (마케팅 전략에 속다?)

 
 

 

3월 14일 화이트데이 뜻 (화이트데이 유래)

 
화이트데이는 더 어이없습니다. 밸런타인데이는 그나마 유래라도 있지만 화이트데이는 100% 상술입니다. 일본의 초콜릿 업체가 밸런타인데이로 대박을 터뜨리자, 일본 사탕 업계에서 이를 벤치마킹하여 만든 것이 화이트데이입니다. 쉽게 빼빼로데이와 같은 개념이라 보시면 됩니다. 4월 14일 블랙데이는 뭐 말 안 해도 아시겠죠?ㅎ
 
 

1980년 일본 전국사탕과자공업협동조합에서 밸런타인데이에 여자가 남자에게 초코렛 주는 것에 착안하여 남자가 여자에게 주는 날을 만들어 사탕을 주는 마케팅을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마시멜로 데이로 불리다가 하얀 이미지를 강조해 화이트데이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결론은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모두 일본 제과업체에서 매출을 높이려고 선보인 마케팅 전략이 대박을 터뜨리면서 아시아권에 퍼져 나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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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 선물 의미

 
아무리 상술인 걸 알아도 남들 다 주는데 안주기도 좀 민망합니다.^^ 퇴근 길에 집사람 사탕 하나 사다 줘야지 하고 알아보고 있는데요, 고급 수제사탕, 사탕꽃다발서 부터 저렴한 츄파춥스까지 다양한 화이트데이 선물이 있네요. 저는 연애할 때도 이런 날들을 잘 안챙셨는데요, 정말 저렴하게 여자 친구에게 감동 주었던 사탕이 생각납니다.
 
평소 잘 챙기지는 안지만 화이트데이 그냥 지나치긴 모해서 여친에서 사탕 좋아하냐 물었더니 사탕 정말 싫다고 하더라고요. 잘됐다 싶었지만 그냥 넘어가기는 좀 그래서 커다란 포장지를 하나 사고 ABC 초콜릿 등 저렴한 초콜릿들을 잔뜩 사서 포장지에 붓고 잘 싼 다음 양 쪽 끝을 묶어 커다란 사탕 모양을 만들어서 줬어요. 그랬더니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사탕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이 더 중요하단 걸 여실히 느꼈네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